‘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기공식이 15일 오전 11시 평창군 대화면 신리 연구단지에서 개최되었다.
2004년 12월 서울대와 강원도, 평창군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타당성조사, 기본 구상, 기관 간 산학 협력 계약 체결, 각종 영향 평가, 실시 계획 인가 등을 거쳐 4년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연구단지는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원 277만㎡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는 연구동과 동물 사육 시설, 식물 재배 단지, 산학 협력 단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첨단바이오 기술 개발은 물론 교육·연구 기능과 함께 관련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첨단연구단지로 조성된다. 첨단연구단지는 미래 농·생명 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은 물론 저탄소 녹색 성장 및 녹색 기술 인력 양성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원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용 기술 개발과 원천 기술 개발 등 연구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대와 지역 대학 간 연계 교육 활성화,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 따른 산학 협력 사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학협력단지 안에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구 단지 시설 운영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면, 지역에 630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와 239억 원의 임금소득 효과, 신규 전입 인구 증가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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