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닥종이 인형작가 인정옥씨가 7월 15~21일 인사동 경인미술관 5전시실에서 ‘여울회 닥종이인형전’을 연다.
2007년 6월 13일 명동 평화화랑에서 지금까지 눈에 익었던 닥종이 인형과는 다른 현대적인 모습의 아기예수,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모습, 성 요셉의 따스함이 담긴 인형 21점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는 닥종이 인형작가 인정옥씨.
닥종이 인형작가 초대전 5회,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여울회 6회 전시, 원주 치악예술제 수상작 전시에 이어 2004~2006년 대한민국 한지대전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이 캐나다 일본 독일 미국 등지에 소장돼 있을 정도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졌다.
닥종이 인형과의 인연 12년 째. 응용미술을 전공한 인씨는 기존 닥종이 인형에 그만의 독특한 기법을 응용해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닥종이와 무관하지 않은 나무 등 오브제를 과감하게 사용해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한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인사동 나들이 길에 따스한 우리 정서가 녹아 있는 그의 닥종이 인형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733-4448~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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