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원장
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
의학은 계속 변화하며 (ever-changing) 현대의학의 발전속도는 놀랍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시행되고, 줄기세포를 질병치료에 쓰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또다른 흐름은 자연의학이다. 우리 몸의 치유력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것으로 기존치료와 통합하면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스스로 내 몸을 관리하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지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웰빙을 위한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혜롭게 선택하고 실천해야 한다. 당뇨병 등의 만성질병뿐만 아니라 감기 등의 급성병들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세포의 수명이 위벽세포 2일, 피부세포 2~4주로 다 다르다. 위장에 병이 생겨도 식이와 약제, 스트레스 제거시 수일내에 회복되고, 피부도 한달내 새 피부로 재생될 수 있다. 약했던 몸이라도 식이와 운동, 수면, 영양소나 호르몬으로 회복시키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이 된다. 나 스스로 나 자신의 관리자임을 인식하고, 나를 사랑하고 돌볼때 치유의 손길이 빛을 발한다.
내가 먹은 식사가 내 몸을 만든다
건강한 몸이 되기위해서는 몸의 구성성분과 기능이 좋아야하며 적절한 식이가 필요하다. 알맞은 양(칼로리)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질과 비율, 비타민의 충분한 공급과 미네랄 균형(모발미네랄검사로 알 수 있음)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식하는 것이다. 균형있는 식사를 위해 음식피라미드와 한국영양사회의 식이표를 이용하면 좋다.
적절한 운동, 휴식, 수면을 취하고 해독하는 생활을 하자
운동에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있는데, 6 : 4 혹은 7 : 3, 최근 5 : 5 비율로 하는 것이 권장된다. 유산소운동이 중요하지만 근력운동은 근육을 늘려서 질병과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요가, 스트렛칭, 근력이 복합된 코어운동을 15-20분 하면 짧은 시간에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6-8시간의 깊은 수면, 알맞은 휴식, 집중해서 행복해지는 취미생활까지 갖춘다면 뇌나 몸에 더욱 도움이 된다.
몸속 독소들을 잘 빼내는 것(킬레이션)이 중요한데 수은, 납 등이 쌓이면 세포기능이 떨어진다. 생활속의 킬레이션은 충분한 수분섭취, 마늘, 양파 등 야채섭취, 템폴린, 달리기 등의 탄력있는 운동들이다. 비타민 C와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킬레이션에 도움이 된다.
특별한 주사로 킬레이션하면 혈관 벽에 쌓인 칼슘과 중금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노화, 류마치스, 피로 등이 좋아진다.
* 박혜경내과에서는 둘째 수요일 오후 1시~2시에 본원 강의실에서
질병예방 강의와 코어프로그램 시연이 있습니다. (문의 : 731-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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