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 탐조대가 명지주거단지에 생겼다. 부산시는 명지주거단지 녹지에 연면적 100㎡ 규모의 탐조대와 편의시설을 설치, 지난달 24일 준공했다. 명지주거단지를 개발할 때 녹지 일부를 공원으로 지정해 탐조시설을 만든 것.
명지 철새 탐조대에서는 낙동강하구의 풍부한 먹이를 찾아오는 고니, 청둥오리 같은 겨울철새와 도요새, 물떼새 같은 여름철새를 60여m 앞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정기프로그램에 명지 철새 탐조대를 찾는 코스를 추가해 많은 시민·관광객이 철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888-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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