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을 활용하는 전형과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2011학년도에는 주요 명문대 정원의 50%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게 된다. 또한 2010학년도 주요대학 글로벌, 국제학부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이 서류평가는 물론 면접에도 참여하게 돼, 구술면접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국제학부 전형 전문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를 만나 전환기 입학사정관 전형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입학사정관 전형 정확한 이해부터
비록 TOEFL이나 SAT, AP는 자신의 경쟁력과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지표이지만, 너무 점수를 올리는 데만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아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학사정관은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심사해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평가하게 되며, 단순히 점수만을 놓고 어떤 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험생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지원학부에 따른 전략적인 서류준비가 중요한 것이다. 면접 또한 특정 시사 이슈나 토픽을 얼마나 잘 암기해서 논리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서류 내용의 전공 연계성, 인적성, 창의력에 중점을 둔 면접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는 “비록 요즈음 학생들의 실력이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비슷한 조건이라면 어떤 포부를 가지고 있는지,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평가하게 된다”면서 “면접에 대비해 학원에서 너무 오래 준비를 하게 되면 사고가 획일화되고 다양성이 떨어져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각 학생만의 컨셉 찾아 방향 설정해줘
세한아카데미는 최고 수준의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한와이즈 컨설팅을 동시에 운영해, 정확한 입시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시전략은 물론 각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세한와이즈 컨설팅에서는 우선 2~3주에 걸쳐 학생 중심의 초기분석 과정을 거쳐, 각 학생의 독특한 컨셉을 찾아 방향을 잡아준다. 결국 그 컨셉이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에까지 연계될 수 있어, 입학사정관과 같은 시각으로 학생을 평가하게 되는 셈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내면에 숨어있는 잠재력은 부모라고 해도 찾아내기 어렵다. 하지만 카운슬러들은 아이를 보는 개념부터 달라 성장배경이나 특기, 관심사 등을 바탕으로 각 아이의 다양성을 찾아낼 수 있다. 학생마다 지닌 독특한 개성과 특징을 찾고, 학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도 열정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김철영 대표는 “더 이상 비슷비슷한 SPEC을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짧은 시간에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독특함이 있어야 한다”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정체성과 비전을 파악하게 되면 혹시 도중에 방향을 전환하게 되더라도 합리적인 지도가 가능하며, 면접 시 어떤 질문에도 바른 답이 나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비록 부모들이 내 아이를 가장 잘 안다고 하지만 너무 주관적일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글로벌/국제학부) 면접 강좌
입학사정관제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계속해 온 세한아카데미는 입학사정관제 면접 강좌를 실시한다. 아이를 파악하고 서류를 분석하는데 정통한 세한 전문 카운슬러들이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의 개별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점검하고 분석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그룹이 함께 면접강좌를 담당한다. 객관성 유지를 위해 카운슬러 두 명이 한명의 학생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되며, 전체 카운슬러 각각의 노하우를 활용해 세한만의 전략을 코칭한다. 입학사정관의 관점에서 학생을 평가해 보고, 서류를 바탕으로 월 1~2회 실전 모의 인터뷰(Mock Interview)를 진행한다. 특정분야의 영재성이나 개인적, 사회적, 학문적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각 학생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2)3453-3422, www.sehann.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