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진입도로 건설 본격화

지역내일 2009-06-18 (수정 2009-06-18 오후 5:26:41)
원주시가 혁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혁신도시 진입 도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원주시는 “혁신도시 광역 교통 진입 도로의 총길이는 2.26km이며 폭 24 ~ 30m로 총사업비495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조기 집행 지침에 따라 사업 구간을 분할 발주한다. 이에 따라 ‘중앙선 철도(행구2교) ~ 국대도 행구I.C’ 구간이 우선 시행된다. 연장 500m 구간(1공구)의 도로를 현재 8m에서 24m인 4차로로 확장하며 지난 5월 28일 기존교량 철거 및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행구동사무소 ~ 혁신도시간’ 연장 780m구간(2공구)은 교량 1개소 신설을 포함해 폭 29m 에 55m 길이가 연장된다. 또한 시내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반곡동 I-Park 아파트 혁신도시’ 980m 구간(3공구)은 교량 1개소 신설 포함 폭 30m, 45m 길이로 연장된다.
우선 착공한 1공구 노선은 공사비 43억 원, 보상비 7억 원 등 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해 내년 5월까지 4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2공구(행구동사무소 ~ 혁신도시간)와 3공구(반곡동 I-Park 아파트 ~ 혁신도시)는 6월 11일 원주시설계자문위원회 설계 자문을 마치고 강원도의 계약 심사가 완료되면 보상 추진과 아울러 공사를 발주하여 혁신 도시가 준공되는 2012년 이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공구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도 대체 우회 도로를 통해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첫 관문이 만들어져 혁신 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여 분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도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의 증가로 인한 치악산 및 황골 방향 도로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행구동 수변공원 조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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