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산하 공기업들이 `BMW 운동''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BMW는 `Bicycle-Metro-Walking''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자전거, 지하철,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시민건강을 증진하는 교통·생활습관을 의미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 부산경륜공단(이사장 윤종대),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 3개 공기업은 지난 19일 부산지하철 명륜동역 인근 온천천 옆에서 BMW운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륜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 노포동역∼경륜공단 구간의 무료 자전거를 현재 20대에서 120대로 늘리고, 부산시설관리공단은 모든 공영주차장에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키로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 경륜공단과 시설관리공단의 BMW운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공간을 제공하고, 경륜공단과 시설관리공단은 전광판 등 자체 매체를 통해 지하철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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