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영역은 학교 수업만 제대로 들으면 잘할 수 있어요. 개념을 제대로 잡고, 개념 중심의 문제와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으면, 내신과 수능 모두 대비할 수 있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무원고등학교 3학년 이주연양은 사회탐구 영역에 대한 공부방법을 풀어냈다. 흔히 사회탐구 영역을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고 시험 때만 되면 달달 외워 시험에 임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주연양의 생각은 달랐다.
“사탐 영역은 무조건 외운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관련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험 문제 역시 사실을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시사와 연관시킨 문제가 나올 수 있거든요. 또한 사회탐구 영역은 다양한 과목이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어요. 학교 수업을 위주로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풀어 가면 나의 실력이 되고요.”
학습 만화로 역사의 흐름 파악에 도움 받아
주연양은 사회탐구 영역으로 세계사, 한국근현대사, 사회문화, 정치를 선택했다. 중3때 국사 선생님을 좋아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한국 역사는 뉴스나 신문을 보니 자신이 아는 것이 나오니 더욱 흥미로웠다고. 매주 토요일에 방영하는 월드 뉴스도 챙겨보면서 세계사와 함께 시사 상식도 넓힐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정치는 주연 양이 좋아하는 분석 문제가 나와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우연히도 저는 사회 과목 관련 선생님들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했던 이유도 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상식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기뻤지요. 정치나 사회문화 같은 경우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시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흥미로워요.”
주연양은 어릴 때부터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먼나라 이웃나라=""> 등과 같은 학습 만화로 역사의 전체 흐름을 파악했다. 배경 지식을 가지고 학교 수업을 들으니 개념 정리가 수월했고, 수준 높은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키워갔다. 또한 시사, 문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하기 때문에 뉴스나 신문, 다큐멘터리 등을 즐겨 보게 됐다고.
“사회문화는 초기에는 굉장히 어려웠어요. 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이 생겨야하는데, 이런 것은 사실을 외운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잖아요. 시사,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줘야하지요.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선생님의 첨언을 들었어요.”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기출 문제를 적극 활용
주연양은 고3이 되기까지는 일주일에 4, 5권의 책을 기본적으로 읽었다. 책 내용은 국사, 세계사, 여행기나 시사적인 글이 대부분이다. 그의 관심 분야가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렇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높지만, 고1때부터 본격적으로 국사를 공부했다는 주연양. 배경지식이 많아서 수업을 들으니 좀 더 수월하기도 했지만,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서, 주연 양만의 문제 해결법이 익혔다.
“사탐 영역은 학교 수업시간만 잘 활용해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 오답노트 활용하면 잘 할 수 있어요. 문제도 개념을 잡는 문제, 심화 문제로 나눠 풀면 더욱 실력이 붙어요. 문제집을 고를 때는 기출 문제 위주로 고르는 것이 좋아요. 여러 문제집을 보다보니 조잡한 문제들이 나오는 수준 이하의 문제집도 많더라고요, 기출 문제로 수능을 대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주연양은 정치 과목에 어려움을 느껴 EBS 강의나 학교 보충 수업을 들으며, 실력을 쌓았다. 또한 세계사는 2학년 때에 마스터해 놓으니, 고3인 지금은 별 어려움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BS 강의나 보충 수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사회탐구 영역 뿐만 아니라 보충이 필요한 과목은 EBS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다.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은 문학은 보충 수업이나 EBS 강의를 듣고, 매일 정해놓은 양을 공부하는 등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매일 국·영·수는 빼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적어도 하루에 5문제 이상을 푼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이와 더불어 오늘 배운 사회탐구 영역과 외국어의 복습은 필수다. 시험 두 달 전부터 내신과 수능의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차분하게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어요”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픈 주연양은 교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교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의 첫 단추를 끼워주는 중요한 임무를 띈 사람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교사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영향으로 교사가 돼야겠다고 결정했어요. 낯선 고등학교 생활을 잘 인도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어릴 때부터 학생을 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는 교사가 있다면 아이들은 더욱 희망적일 것 같아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주연양은 3살 터울의 남동생에게 들은 중학교 아이들의 실상이 너무도 충격적이었단다. 초등학교 때부터 술, 담배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따라서 어릴 때부터 믿고 따라 갈만한 존경스러운 교사가 있어야 한다고 절감했다. 차분하고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주연 양에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바르게 이끌어줄 교사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주연 양의 사탐 공부 체크포인트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 위주로 선택해라.
·학교 수업에 충실해라. 정규 수업만으로 부족하다면, 보충수업이나 EBS 교재를 이용하면 좋다.
·역사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건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다른 사건과도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 뉴스 등을 보면서 시사에도 관심을 가져라.
·책을 많이 읽어라. 다독에서 나오는 배경 지식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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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무원고등학교 3학년 이주연양은 사회탐구 영역에 대한 공부방법을 풀어냈다. 흔히 사회탐구 영역을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고 시험 때만 되면 달달 외워 시험에 임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주연양의 생각은 달랐다.
“사탐 영역은 무조건 외운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관련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험 문제 역시 사실을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시사와 연관시킨 문제가 나올 수 있거든요. 또한 사회탐구 영역은 다양한 과목이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어요. 학교 수업을 위주로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풀어 가면 나의 실력이 되고요.”
학습 만화로 역사의 흐름 파악에 도움 받아
주연양은 사회탐구 영역으로 세계사, 한국근현대사, 사회문화, 정치를 선택했다. 중3때 국사 선생님을 좋아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한국 역사는 뉴스나 신문을 보니 자신이 아는 것이 나오니 더욱 흥미로웠다고. 매주 토요일에 방영하는 월드 뉴스도 챙겨보면서 세계사와 함께 시사 상식도 넓힐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정치는 주연 양이 좋아하는 분석 문제가 나와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우연히도 저는 사회 과목 관련 선생님들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했던 이유도 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상식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기뻤지요. 정치나 사회문화 같은 경우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시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흥미로워요.”
주연양은 어릴 때부터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먼나라 이웃나라=""> 등과 같은 학습 만화로 역사의 전체 흐름을 파악했다. 배경 지식을 가지고 학교 수업을 들으니 개념 정리가 수월했고, 수준 높은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키워갔다. 또한 시사, 문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하기 때문에 뉴스나 신문, 다큐멘터리 등을 즐겨 보게 됐다고.
“사회문화는 초기에는 굉장히 어려웠어요. 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이 생겨야하는데, 이런 것은 사실을 외운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잖아요. 시사,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줘야하지요.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선생님의 첨언을 들었어요.”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기출 문제를 적극 활용
주연양은 고3이 되기까지는 일주일에 4, 5권의 책을 기본적으로 읽었다. 책 내용은 국사, 세계사, 여행기나 시사적인 글이 대부분이다. 그의 관심 분야가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렇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높지만, 고1때부터 본격적으로 국사를 공부했다는 주연양. 배경지식이 많아서 수업을 들으니 좀 더 수월하기도 했지만,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서, 주연 양만의 문제 해결법이 익혔다.
“사탐 영역은 학교 수업시간만 잘 활용해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 오답노트 활용하면 잘 할 수 있어요. 문제도 개념을 잡는 문제, 심화 문제로 나눠 풀면 더욱 실력이 붙어요. 문제집을 고를 때는 기출 문제 위주로 고르는 것이 좋아요. 여러 문제집을 보다보니 조잡한 문제들이 나오는 수준 이하의 문제집도 많더라고요, 기출 문제로 수능을 대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주연양은 정치 과목에 어려움을 느껴 EBS 강의나 학교 보충 수업을 들으며, 실력을 쌓았다. 또한 세계사는 2학년 때에 마스터해 놓으니, 고3인 지금은 별 어려움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BS 강의나 보충 수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사회탐구 영역 뿐만 아니라 보충이 필요한 과목은 EBS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다.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은 문학은 보충 수업이나 EBS 강의를 듣고, 매일 정해놓은 양을 공부하는 등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매일 국·영·수는 빼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적어도 하루에 5문제 이상을 푼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이와 더불어 오늘 배운 사회탐구 영역과 외국어의 복습은 필수다. 시험 두 달 전부터 내신과 수능의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차분하게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어요”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픈 주연양은 교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교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의 첫 단추를 끼워주는 중요한 임무를 띈 사람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교사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영향으로 교사가 돼야겠다고 결정했어요. 낯선 고등학교 생활을 잘 인도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어릴 때부터 학생을 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는 교사가 있다면 아이들은 더욱 희망적일 것 같아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주연양은 3살 터울의 남동생에게 들은 중학교 아이들의 실상이 너무도 충격적이었단다. 초등학교 때부터 술, 담배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따라서 어릴 때부터 믿고 따라 갈만한 존경스러운 교사가 있어야 한다고 절감했다. 차분하고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주연 양에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바르게 이끌어줄 교사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주연 양의 사탐 공부 체크포인트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 위주로 선택해라.
·학교 수업에 충실해라. 정규 수업만으로 부족하다면, 보충수업이나 EBS 교재를 이용하면 좋다.
·역사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건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다른 사건과도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 뉴스 등을 보면서 시사에도 관심을 가져라.
·책을 많이 읽어라. 다독에서 나오는 배경 지식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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