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1억386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소 건물옥상에 1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설비는 하루에 976.8Kw, 연간 1만1721Kw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는 사무실내 30W 형광등 300개 또는 250W 컴퓨터 36대를 가동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17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5톤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대기전력의 소모를 차단할 수 있는 무선 절전 멀티탭 및 절전콘센트를 청사 전체에 설치하였으며, 각 층별 복도에 설치된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전부 교체하고 비상계단에는 센서 등을 설치하는 등 청사 내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초구는 우선 공공기관 및 시설 등에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 시설을 적용하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려는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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