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 ‘올해의 연주가’가 한 자리에
1년에 단 한번 펼쳐지는 한국재즈 축제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LIG 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재즈팬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특별한 무대이다.
올해의 연주자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실시한 재즈팬의 투표 결과다. 총 선정부분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 기타, 색소폰 보컬 등 6개 부문. 올해는 재즈 피플 독자 외에도 재즈 동호회, 재즈 클럽, 실용음악과 학생 등 총 3천여 명이 엽서와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창조적인 피아니스트 배장은, 학구적인 베이시스트 최은창, 신뢰할 수 있는 드러머이자 비브라포니스트는 크리스 바가, 개성 넘치는 기타리스트 최우준, 섬세한 색소폰니스트 손성제, 세계적인 보컬로 우뚝 선 나윤선이 선정되었다. 평생 공로상은 한국의 마일스 데이비스로 불리는 강대관이 선정되었다. 그동안의 리더스폴 콘서트가 ‘최고의 한국 연주자’들과 함께 했다면 이번 공연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연주자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747-9003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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