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념공원 세계적 관광명소로

평화·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지역내일 2009-06-24
부산 UN기념공원 일대가 세계적 관광명소로 우뚝선다. UN평화기념관과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 같은 기념시설이 주변에 들어서고, 이 일대를 UN평화특구로 지정해 역사·문화·예술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우선 UN평화기념관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UN평화기념관 건립은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직후 김정훈 국회의원이 세계 유일의 UN 현충시설인 UN기념공원의 위상에 걸맞은 기념관이 필요하다며 제안한 것. 부산시는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건립을 공식 건의, 국가보훈처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정부재정사업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UN평화기념관은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일대 8천336㎡에 2012년까지 들어설 예정. 총 284억원을 들여 UN 전사자 추모관, 전시·기념관, 체험실, 전망탑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은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간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가 건립하는 이 기념관 역시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일대 1만6천239㎡에 2012년까지 들어선다. 부산시가 80억원을 들여 부지를 제공하고, 위원회가 건립비를 댄다. 총 사업비 1천500억원을 들여 추도탑을 비롯한 추도시설, 전시실, 문서고, 교육시설, 부대시설 등을 세운다. 테마공원과 수목원도 조성한다.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UN기념공원 일대에 이 같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UN 평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회관 앞 `젊음의 광장''을 `평화의 광장''으로 조성하고, 경성·부경대 앞 대학로 문화거리, 부산문화회관, 시립박물관과 연계한 역사·문화·예술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남구는 UN평화특구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다음달까지 마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께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