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최 영어캠프 강사,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방학을 기다리기 마련이지만 학부모들은 방학 프로그램을 어떻게 세워야 할 지 고민되는 시점이다. 방학 프로그램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캠프 활동. 특히 영어캠프는 초등생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즘은 국내 영어캠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가 주최하거나 대학이 연계된 영어 캠프는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우리 지역과 인근에 있는 대학에서 개설한 국내 영어캠프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다.
요즘은 국내 통학형 영어캠프가 대세
국내 영어캠프는 해외 영어 캠프보다 참가비가 저렴하면서 원어민 강사들이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해외 캠프에 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참관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보다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공통된 평이다.
국내 영어 캠프는 크게 통학형과 기숙형으로 나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4시간 영어환경을 제공한다는 기숙형 캠프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통학형이 주를 이룬다. 캠프 참가자들이 대부분 어린 초등학생들이다 보니 옆에 두고 영어 학습을 관리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바람이 내포된 듯하다. 초등 5학년 자녀를 대학주최 캠프에 보낸 경험이 있는 정미란(명일동․38) 씨는 “캠프 기간 동안 그날그날 배운 것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통학형 캠프는 요일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캠프를 가는 때와 안 가는 때를 적절히 나눠서 체험활동이나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경험을 들려줬다.
지자체 영어마을이나 교육청 지원으로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외에 대학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는 신뢰성이 높다. 다소 비용이 비싸지만 대학이 연계된 영어캠프의 장점은 무엇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온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초/중등과 이창열 씨는 “대학주최 영어캠프는 대학 내 넓은 공간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영어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사설 영어캠프들이 학기 중에 하는 주입식 영어학습의 연장선에서 캠프를 진행한다면 대학에서는 영어를 재미있게 활용하거나 이후 공부 방향을 잡아주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다.
대학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
건국대 언어교육원 주니어 영어캠프
7회째 진행되는 영어캠프로 단순한 영어습득보다는 영어활용능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즉, 적절한 영어 학습과 체험을 통해 영어활용도를 높이고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언어교육원 초/중등과 이창열 씨는 “참여 학생들의 재 등록률이 50%에 육박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넓은 대학 캠퍼스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이나 시민안전체험관 등 인근 체험장을 활용해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인다”면서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이나 귀국학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벨은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4단계로 나뉜다. 주3회 통학형태로 화목토반은 마감됐고 현재 월수금반을 모집 중이다. 7세부터 초등5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고 송파, 광진구 지역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캠프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로 1일 6교시 진행된다. 참가비는 93만원. 문의 (02)3437-0882
경원대 국제어학원 KW Junior 영어캠프
성남에 있는 경원대학교 국제어학원이 연계한 KW Junior 영어캠프는 단기간 영어실력을 높이고 학습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캠프다. 경원대 국제어학원 교수진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고 미국 교과서를 이용해 과학, 미술, 문화 등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고 체험을 한다. 수업이 끝난 후 인터넷 학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KW 주니어 영어캠프 조은정 담당자는 “학습적인 면이 강한 캠프로 소문이 나서 주위 사람 소개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분량이나 숙제가 만만치 않아서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캠프 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했다. 월수금반은 마감이 됐고, 화목토반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송파구 일부지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7월27일부터 8월22일까지 1일 7교시 수업을 한다. 참가비는 98만원. 문의 (031)755-6929
세종대 국제어학원 ACES 영어 영재캠프
실제적인 영어 실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강도 단기집중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즉, 하루 6시간의 학습시간과 3시간 이상의 과제학습으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1, 2차 레벨테스트를 통해 능력별로 반을 편성해 단기 집중 영어몰입 교육을 시킨다. 월수금, 화목금반을 모집 중이며 학부모대상 설명회도 두 차례 실시했다. 초등학생부터중학생까지 참여가능하다. 캠프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이며 참가비는 90만원. 문의 (02)3408-4357
한양대 국제어학원 영어체험집중학교
내용언어 통합교육이라는 CLIP(Contents &Language Integrated Learning)프로그램 아래 교과통합형 수업을 진행한다. CLIP은 레벨마다 한 개의 주제를 두고 각각의 소주제를 파생시켜 과학, 수학 등 각각의 과목으로 연결해 전체로서의 학습을 완성시킨다는 것. 영어체험집중학교 담당자는 “활동위주가 아닌 학습적인 면이 강한 캠프다. 영어를 학습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으로 봐서 그에 따른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습득시키려는데 목표를 뒀다”고 설명했다. 초등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화목토 반만 모집 중이다. 7월27일부터 4주간 실시되며 참가비는 104만원. 송파, 광진 일부지역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 (02)2220-43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
맛있는 영어캠프
(초1~초6)7월24일~8월20일 91만원(교재비별도)
(02)417-0633
강동영어체험센터
(강동구 거주 초등생)1차 7월27일~ 8월7일
2차 8월10일~ 8월21일 20만원(교재비포함)
(02)6084-8000
풍납영어마을
(초등 ~중학생)1차 7월20일~ 8월1일
2차 8월 3일~ 8월15일 80만원 (12박13일)
(02)480-48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방학을 기다리기 마련이지만 학부모들은 방학 프로그램을 어떻게 세워야 할 지 고민되는 시점이다. 방학 프로그램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캠프 활동. 특히 영어캠프는 초등생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즘은 국내 영어캠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가 주최하거나 대학이 연계된 영어 캠프는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우리 지역과 인근에 있는 대학에서 개설한 국내 영어캠프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다.
요즘은 국내 통학형 영어캠프가 대세
국내 영어캠프는 해외 영어 캠프보다 참가비가 저렴하면서 원어민 강사들이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해외 캠프에 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참관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보다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공통된 평이다.
국내 영어 캠프는 크게 통학형과 기숙형으로 나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4시간 영어환경을 제공한다는 기숙형 캠프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통학형이 주를 이룬다. 캠프 참가자들이 대부분 어린 초등학생들이다 보니 옆에 두고 영어 학습을 관리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바람이 내포된 듯하다. 초등 5학년 자녀를 대학주최 캠프에 보낸 경험이 있는 정미란(명일동․38) 씨는 “캠프 기간 동안 그날그날 배운 것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통학형 캠프는 요일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캠프를 가는 때와 안 가는 때를 적절히 나눠서 체험활동이나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경험을 들려줬다.
지자체 영어마을이나 교육청 지원으로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외에 대학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는 신뢰성이 높다. 다소 비용이 비싸지만 대학이 연계된 영어캠프의 장점은 무엇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온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초/중등과 이창열 씨는 “대학주최 영어캠프는 대학 내 넓은 공간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영어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사설 영어캠프들이 학기 중에 하는 주입식 영어학습의 연장선에서 캠프를 진행한다면 대학에서는 영어를 재미있게 활용하거나 이후 공부 방향을 잡아주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다.
대학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
건국대 언어교육원 주니어 영어캠프
7회째 진행되는 영어캠프로 단순한 영어습득보다는 영어활용능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즉, 적절한 영어 학습과 체험을 통해 영어활용도를 높이고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언어교육원 초/중등과 이창열 씨는 “참여 학생들의 재 등록률이 50%에 육박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넓은 대학 캠퍼스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이나 시민안전체험관 등 인근 체험장을 활용해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인다”면서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이나 귀국학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벨은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4단계로 나뉜다. 주3회 통학형태로 화목토반은 마감됐고 현재 월수금반을 모집 중이다. 7세부터 초등5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고 송파, 광진구 지역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캠프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로 1일 6교시 진행된다. 참가비는 93만원. 문의 (02)3437-0882
경원대 국제어학원 KW Junior 영어캠프
성남에 있는 경원대학교 국제어학원이 연계한 KW Junior 영어캠프는 단기간 영어실력을 높이고 학습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캠프다. 경원대 국제어학원 교수진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고 미국 교과서를 이용해 과학, 미술, 문화 등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고 체험을 한다. 수업이 끝난 후 인터넷 학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KW 주니어 영어캠프 조은정 담당자는 “학습적인 면이 강한 캠프로 소문이 나서 주위 사람 소개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분량이나 숙제가 만만치 않아서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캠프 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했다. 월수금반은 마감이 됐고, 화목토반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송파구 일부지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7월27일부터 8월22일까지 1일 7교시 수업을 한다. 참가비는 98만원. 문의 (031)755-6929
세종대 국제어학원 ACES 영어 영재캠프
실제적인 영어 실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강도 단기집중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즉, 하루 6시간의 학습시간과 3시간 이상의 과제학습으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1, 2차 레벨테스트를 통해 능력별로 반을 편성해 단기 집중 영어몰입 교육을 시킨다. 월수금, 화목금반을 모집 중이며 학부모대상 설명회도 두 차례 실시했다. 초등학생부터중학생까지 참여가능하다. 캠프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이며 참가비는 90만원. 문의 (02)3408-4357
한양대 국제어학원 영어체험집중학교
내용언어 통합교육이라는 CLIP(Contents &Language Integrated Learning)프로그램 아래 교과통합형 수업을 진행한다. CLIP은 레벨마다 한 개의 주제를 두고 각각의 소주제를 파생시켜 과학, 수학 등 각각의 과목으로 연결해 전체로서의 학습을 완성시킨다는 것. 영어체험집중학교 담당자는 “활동위주가 아닌 학습적인 면이 강한 캠프다. 영어를 학습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으로 봐서 그에 따른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습득시키려는데 목표를 뒀다”고 설명했다. 초등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화목토 반만 모집 중이다. 7월27일부터 4주간 실시되며 참가비는 104만원. 송파, 광진 일부지역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 (02)2220-43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
맛있는 영어캠프
(초1~초6)7월24일~8월20일 91만원(교재비별도)
(02)417-0633
강동영어체험센터
(강동구 거주 초등생)1차 7월27일~ 8월7일
2차 8월10일~ 8월21일 20만원(교재비포함)
(02)6084-8000
풍납영어마을
(초등 ~중학생)1차 7월20일~ 8월1일
2차 8월 3일~ 8월15일 80만원 (12박13일)
(02)480-48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