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가 암 조기검진과 암 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보건소는 올해 국·시비를 포함해 총 3억5300여만 원의 암 조기 검진비를 확보, 건강보험공단 위탁을 통해 해당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비 지원 대상자는 올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무료 국가 암 검진 안내문을 받은 자다.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을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내문에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암 조기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이하인 암 환자, 지원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 소아 암 환자와 폐암환자, 만 18세 이상의 암 환자에게도 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검진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나 공단지사(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후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좀 더 편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암 종으로 2회 이상 검진 시 본인에게 검진비용이 환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검진표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했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급여수급자는 보건소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부평구 지역보건팀 032-509-8232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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