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유치 위해 공동 관광 홍보전 나서

동해안권 4개 시·도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

지역내일 2009-06-18
강원 부산 울산 경북 4개 시·도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4일간 일본 삿포로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관광홍보단은 일본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 지역민을 위한 한국 영화 상영, 사진 판넬전을 개최하고 지역 언론사를 직접 방문하여 동해안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였다.
홋카이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개최된 설명회에는 예상 외로 100명이 넘는 여행사, 항공사, 언론사 등의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일본의 한 여행사 종사자는 “자국내 아웃바운드 관광객 감소로 인한 난관을 돌파하고자 관광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면서 관광 상품에서 소외되었던 한국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호평하였다.
특히 홋카이도 한국 송출 1·2위 여행사인 한큐 여행사와 투어웨이브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해안권의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현재까지 중부 지역에 치우친 관광 상품을 동해안권으로 확대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고 가을 단풍 상품, 7번 국도를 중심으로 한 상품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또한 (주)일본여행사와 홋카이도 방송사(HBC) 공동으로 내년 1월 ~ 3월경 방송사 인기 DJ를 동행한 모객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지원 사항 및 세부 일정 등을 앞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홋카이도 시민홀에서 개최한 한국영화제에 참석한 1500여 명의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 운영 및 사진 판넬전을 개최하였고 앞으로도 홋카이도 도청 및 신문사 로비에서 무인 판넬전을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월경에는 여행사,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개최하여 동해안권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감하여 실질적인 관광 상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강원도를 비롯한 4개 시·도지사와 관광 협회장 및 관광 관련 업체, 전문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지역의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2005년부터 각 시․·도에서 윤번제로 운영 책임을 맡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이 간사 도시로 선임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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