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외롭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가정위탁아동 등 총 264세대에게 ‘사랑의 된장?간장 나눠주기 행사’를 지난 6월 10일 실시했다. ‘사랑의 된장?간장’은 서초구청 직원부인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올해 2월 청계산 기슭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국산 콩으로 만든 메주 480덩이를 소금 간한 물, 숯, 고추 등과 함께 4개월간 정성스레 숙성시켜 준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초구청 직원부인 자원봉사자들이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만나 정성으로 직접 담근 사랑의 된장과 간장을 주면서‘장맛 같은 진한 이웃사랑’을 직접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사랑의 된장?간장 나눠주기’ 행사는 서초구가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2080세대 된장 11125㎏, 간장 7586ℓ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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