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의 9대 요소1-탄탄한 지적 능력
글로벌 인재의 첫째 요소는 탄탄한 지적 능력을 구비하는 것이다
지역내일
2009-06-16
(수정 2009-06-16 오후 6:11:15)
세계 어느 곳이든지 나아가서 누구하고도 대화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교양과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 전문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청소년들은 지구촌에 살게 될 약 100억 명의 인구를 상대하고 설득해야 할 터인데 ‘엄친아’를 모델로 삼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입시위주의 공부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진정한 지적 우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첫째, 폭넓은 독서교육이 필요하다.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초등 과정에서는 놀랄 만큼 많은 책을 읽히고 읽는데 중?고등학교에 진입하면서는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해서 지속적으로 독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광범위한 독서는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기만의 고유한 생각을 낳는 산고의 과정이기도 하다.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 시험도 결국은 얼마나 독서를 많이 했느냐에 의해서 성적이 좌우된다. 요즈음처럼 읽고 소화해야할 것들이 많은 시대에는 효과적인 독서법을 익히게 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
둘째, 기억력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세계에 나가서 지구촌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결국 토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실력은 토론 훈련과 팀워크 능력을 길러줄 때 갖추어진다. 이 또한 독서를 통해서 축적된 폭넓은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주입식 위주의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가능한 한 모든 학교 수업은 교사가 아닌 학생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발하는 토론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만 시간 법칙’에 의하면 어느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루려면 적어도 1만 시간을 투입해야 된다고 한다. 이를 날짜로 계산해 보면 매일 3시간씩 집중하고 몰입할 때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이렇게 한 분야에 10년간을 집중하면 분명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이를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의 노력과 부모 또는 교사들의 관심과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호남 글로벌비전
크리스천스쿨
안기석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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