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 전 구간 이달 착공
춘천의 도심하천인 공지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모든 구간에 걸쳐 이달 중 착공된다.
춘천시는 지난 2월 동내면 학곡리 공지천 시작지점~퇴계천까지 2.2km에 걸친 1구간 공사를 착공한데 이어 퇴계천~공지천교까지 3.4km에 대한 2구간 공사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공지천을 문화, 생태 친수공간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국비 180억원, 지방비 120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2구간에는 인공습지와 징검여울, 어류서식처 등의 생태공간과 관찰데크, 벽천분수 등의 친수시설, 교량경관, 디자인 난간 등이 설치된다.
또 산책로를 포장하고 남춘천교~효자교 구간에 제방을 따라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하천 접근성을 높이는 공사가 이뤄진다.
현재 1구간은 2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1차년도 사업비로, 국비 100억을 포함, 당초 예상보다 많은 1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1년까지였던 준공 시기를 내년 말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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