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바다의날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갯벌생태관찰 중심의 갯벌체험활동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7군데에서 열린다.
국토부는 ‘2009년 갯벌생태 체험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지역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 갯벌특성을 살린 주제를 선정해 갯벌의 생물상 역사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오감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지역 주제별 행사는 생태관찰형 체험여행 현장학습 등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갯벌생물 관찰과 갯벌 탐사 염전체험 및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등이다.
이번행사는 과거와 달리 평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김명운 해양생태과장은 “어린이들이 학교교육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현장에서 온몸으로 체험함으로써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각 프로그램마다 40명 내외의 가족을 초청하는 이번행사의 참가비(점심 포함)는 무료이며, 참가자격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12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신청서를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해양환경관리공단(대표전화 02-3498-8585) 팩스(02-3462-7707)나 이메일(bjmin@ko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추첨을 통해 26일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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