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신화 <지킬앤하이드>가 온다

지역내일 2009-05-15
2009 아람누리 봄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대형 뮤지컬 작품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던 <지킬앤하이드>의 2008년 버전으로 사실상 2009년 서울, 경기지역의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어서 뮤지컬 팬들의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간 내면에 자리잡은 두 개의 본성 Good & Evil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은 두 개의 본성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극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준다. 더불어 아름다운 넘버들이 작품과 적절하게 앙상블을 이루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지킬앤하이드>의 넘버들은 수려한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관객들에게 뮤지컬 넘버의 진수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 줄 예정이다.

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위태로운 사랑과 위험한 게임
이번 아람누리 무대에는 2004년, 2006년, 2008년 공연에서 류정한, 조승우와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과 모든 면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았던 루시역의 김선영을 비롯하여, 2008년 류정한과 함께 지킬, 하이드 역에 선발되며 차세대 대형 뮤지컬 스타로 떠오른 홍광호와 김우형, 가녀린 외모에서 뿜어내는 허스키하면서도 강렬한 음색으로 제작진의 마음을 단 한 번에 사로잡았던 신예 루시 김수정, <마이페어레이디>에서 정확한 딕션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엠마 임혜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시: 6월 5일~14일, 평일 오후 8시(월요일 공연없음), 토요일 오후 2시/6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7시 30분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VIP 10만원/R석 8만원/S석 6만원/A석 3만원/B석 1만원
-예매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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