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한향림갤러리에서 6월 17일까지 오수연 조각전 ‘바라보기’가 열린다.
오수연이 지금까지 다루어 온 작품의 주제는 ‘시간과 존재’ 그리고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의 흔적’이다. 이와 같은 주제는 궁극적으로 작가가 경험한 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번 전시 ‘바라보기’ 연작은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바라보기’ 연작은 사각 혹은 입방체의 형태 속에 수없이 많은 인간이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조금의 의심이나 의혹 없이 걸어가는 이 모습은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 온 역사 혹은 사회적 규범 속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다.
‘바라보기’는 자칫하면 대상에 대한 관조적인 시선에 머무르기 쉽다. 그러나 작가는 단순히 인간이라는 대상을 관찰하는 자세를 넘어선다. 크기가 작은 작품에 다가가 유심하게 관찰하려는 관람자의 자세와 같이 작가는 누군가에게는 불특정인으로 보일 수 있는 자신의 존재를 거리 조절을 통하여 끊임없이 찾고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오픈시간은 주중 오전 11시~오후 7시(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 관람료는 1000원이다.
문의 031-948-100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오수연이 지금까지 다루어 온 작품의 주제는 ‘시간과 존재’ 그리고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의 흔적’이다. 이와 같은 주제는 궁극적으로 작가가 경험한 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번 전시 ‘바라보기’ 연작은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바라보기’ 연작은 사각 혹은 입방체의 형태 속에 수없이 많은 인간이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조금의 의심이나 의혹 없이 걸어가는 이 모습은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 온 역사 혹은 사회적 규범 속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다.
‘바라보기’는 자칫하면 대상에 대한 관조적인 시선에 머무르기 쉽다. 그러나 작가는 단순히 인간이라는 대상을 관찰하는 자세를 넘어선다. 크기가 작은 작품에 다가가 유심하게 관찰하려는 관람자의 자세와 같이 작가는 누군가에게는 불특정인으로 보일 수 있는 자신의 존재를 거리 조절을 통하여 끊임없이 찾고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오픈시간은 주중 오전 11시~오후 7시(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 관람료는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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