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맛집 66

햇빛마을 유병진 독자 추천 ‘원당장작구이’

자연속에서 즐기는 오리훈제바비큐

지역내일 2009-05-31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멀리 떠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이럴 때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강력 추천받은 곳이 바로 ‘원당장작구이’다. 햇빛마을에 사는 유병진 독자는 지난 어버이날에 어른들을 모시고 이곳에 갔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 돼지고기를 드시면 두드러기가 나는 장모님, 두 돌 갓 넘긴 아들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을 찾던 중 이곳이 추천받았다고. 날씨도 좋아서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선택 포인트 중 하나였다. 오리훈제를 주문해 모두 맛있게 먹고 나와서, 어머니, 아이와 함께 정원 산책도 할 수 있어 금상첨화였다는 ‘원당장작구이’. 그곳을 다시 찾았다.
해가 질 무렵 도착한 ‘원당장작구이’는 멀리서도 간판이 눈에 띄어 찾아가는데 도움이 됐다. 들어서면서 보이는 모닥불과 서너 군데에 있는 토끼 우리를 본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저녁 때라 정원에서의 산책은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모닥불과 야외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초어스름의 정원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었다.
야외에 위치한 자리를 잡고, 오리훈제바비 반 마리와 통삼겹장작구이를 주문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고자 했지만,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종업원의 말에 이곳의 대표 메뉴로 변경한 것이다. 아쉬움도 잠시, 초벌구이 된 오리와 삼겹살이 빠르게 서빙 되고, 그것을 숯불에 구우니 더욱 풍미가 깊어졌다. 오리훈제바비큐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 강력 추천한다.
또한 함께 나오는 겉절이와 절임류의 야채들도 고기와 잘 어울려 곁들여 먹는 맛도 좋았다. 숯불에서 굽는 감자와 후식으로 제공되는 잔치국수는 모두 공짜라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공짜라 맛이 없을까 걱정하면 오산. 맛 또한 여느 국수집 잔치국수 못지않다. 푸짐히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서비스도 많으니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다.

● 메 뉴 : 오리훈제바베큐, 돼지갈비, 통삼겹장작구이, 떡갈비, 특제소시지
● 위 치 : 덕양구 원당동 911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68-7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