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박물관, 부민캠퍼스서 새 출발

국보 포함 3만여 점 소장 … 관람 무료

지역내일 2009-05-29
동아대박물관이 지난 19일 서구 부민동 부민캠퍼스〈사진〉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로 △지하 1층은 수장고 △지상 1층은 특별수장고, 행정실, 세미나실 △지상 2층은 민속실, 서화실, 불교미술실, 도자기실, 고고자료실 등 유물 전시실 △지상 3층은 임시수도정부청사 전시실로 이뤄져 있다.
 건물 자체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조선후기 궁궐배치도인 `동궐도'' 등 국보 2점과 보물 11점, 부산시지정문화재 11점 등 3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시민강좌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은 월∼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200-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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