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음악 꿈나무들이 빛고을에 모여 음악적 끼를 마음껏 발산하게 된다.
청소년 음악인재양성의 장인 ‘2009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Gwangju Youth Mysic Festival·총감독 남유진)’이 오는 29일(금)~30일(토)까지 광주시청 문화광장, 광주학생 교육문화회관, 금남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열정! 노래로 날다!’라는 문패 아래, 풍성한 사전 공연, 창작곡 경연대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음악 페스티벌의 핵심인 ‘창작곡 경연대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좋아할만한 사전공연과 인기가수들의 무대,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먼저, 오는 23일 오후 6시 금남공원(옛 한국은행 부지)에서는 지역의 인디 밴드들과 지난 1·2회 대회 수상팀들의 무대를 맛보는 ‘GYMF Pre Festa’가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음악을 통해 열정을 분출하고 있다. 이어 29일 오후 7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전국청소년음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9팀과 ‘훌리건’ ‘레모니마카로니’ 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인 30일에는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샤이니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행사 대상 수상팀 무브잇이 무대에 오르며,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 뮤지션 그룹, ‘노래하는 아이들’과 ‘디키즈아우라’가 출연해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음반전시, 노천카페, 청소년문화존 등도 마련된다.
남유진 2009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총감독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교육 속에서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억눌린 욕구를 표출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적 체험과 소통으로 끼와 열정을 표현하고, 건강한 문화적 감성과 음악적 잠재역량을 키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62-376-1328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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