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최용석원장
치아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치 되었을 경우 요즈음은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것은 상식에 가까울 정도로 일반인들도 많이 알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 후의 성공률도 과거보다 많이 높아져 안정된 치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치아 상실로 인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해도 수술시의 공포나 두려움 그리고 수술 후의 통증과 후유증으로 인해 치과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는 이제 단순한 치료 자체를 넘어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소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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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술 전 환자의 치조골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차원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이용 할 수도 있으나 삼차원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CT를 사용하면 훨씬 더 정확하게 환자의 치조골 상태를 파악 할 수 있게 되고 위험한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안전한 결과를 예측 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안정성이 검증된 약물로 환자가 잠이든 상태를 만든 후에 임플란트나 다른 치과 치료를 시행하는 의식하 진정 요법을 들 수 있다. 전신 마취를 해서 치과 치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보다 간편한 수면 요법이 적격 일 것이다 수면 치료 중에도 환자가 의식은 유지하나 시술 동안의 기억을 하지 못해서 더욱 유용하다. 잠시 수면을 취하고 나면 치료는 끝나 있고 시술 시 통증이나 힘들었던 기억은 하지 못한다. 비단 임플란트 뿐 아니라 다른 치과 치과를 받을 경우에도 예민한 환자라면 의식하 진정 요법을 이용한 수면 치료법을 권해드리고 싶다.
셋째, 치유를 돕기 위해 레이저 요법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시술 후 지혈이나 부종에 조금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개수가 많거나 치조골이 부족하여 골 이식을 동반하는 난이도가 있는 시술 후에는 통증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자가 통증 조절기를 환자에게 장착시켜 주면 진통제가 서서히 주입되므로 시술 후 며칠간 통증이 심한 기간에 통증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CT를 이용한 정확한 시술 전 진단, 레이저와 의식하 진정 요법을 이용한 수면 요법, 시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한 자가 통증 조절기의 사용으로 안전하고 편안하며 통증을 최소로 하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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