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실현을 이루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자기개발을 위한 도전으로 미래를 꿈꿔요~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감 맛 볼 수 있어

지역내일 2009-05-21
11명의 학생들은 “나는 다음을 서약합니다. 첫째, 모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둘째, 모든 활동에 정직과 진실로 임한다. 셋째,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기성장을 이룩한다. 넷째, 포상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라고 우렁차게 서약식을 마쳤다.
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5월 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원주학습관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무엇인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청소년이 자신의 신체 단련, 자기 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목표로 삼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신체단련은 건강을 위한 운동을 목표로 하며, 자기개발은 각종 자격증 취득과 취미활동을 말하며, 봉사 및 탐험은 지역의 일꾼으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 봉사하는 것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현재 전 세계 12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서는 127개국에서 공증이 된다.
최웅순(진광고 2)군은 “부모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모임에 참석하면서 포상활동은 자발적인 활동으로 경쟁하고 성취감을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팀장을 맡고 있는 최창연 포상활동담당관은 “포상활동을 통해 평소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체에서 지원하는 포상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포상 활동 인증서를 받으면 대학에 입학할 때 가산점이 주어지며 특히 미국이나 영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는 특혜가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개인적으로 결단력, 동기 부여, 인내력, 유연성, 자신감 등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장이나 금장이 된 청소년에게는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한다.

청소년 성취 포상제 활동은 어떻게 하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동장 은장 금장으로 나뉜다. 동장은 14세 이상, 은장은 15세 이상, 금장은 16세 이상이며 25세 생일 이전까지 포상 활동을 마치면 된다. 동장은 6개월, 은장은 12개월, 금장은 18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두 시간 활동하면 된다.
진현우(대성중 2)군은 “부모가 시키는 것만 억지로 했는데 모임을 통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이 생기고 봉사활동이 주는 기쁨도 알게 됐다”고 한다.
김성래(문막고 2)군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내 자신의 미래를 꿈꾸게 됐다. 자기개발 목표로 한자급수시험에 도전하기로 했다. 또한 신체단련을 위한 목표로는 농구를 하기로 했다. 벌써 무엇인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한다.
김경아 포상활동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신이 세운 계획을 중도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포상담당관이 매주 방문해 조언과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계획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율적 자기 주도적 학습자가 된다”고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한국방송통신대학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연합해 각 지역학습관의 청소년 교육과 학생들이 포상활동담당관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전국 60여단체가 활동하며 올해 원주는 11명의 학생과 12명의 포상활동담당관이 활동한다.
김 담당관은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의 포상담당관에게 입회양식을 받아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역사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에 의해 1956년 설립됐다. 세계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자인 헌트경(Lord Hunt)과 독일 교육학자 쿠르트 한(Kurt Hahn) 박사의 지도 아래 처음 운영됐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선생 자원봉사자 청소년지도자를 위해 개발됐다. 청소년에게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며 청소년지도자 및 단체에게는 안내자로서 가치 있는 여가 활동과 자발적 봉사활동을 제공한다.

문의 : 011-9795-8807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