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송산중학교의 체육관 준공식이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태섭 의회의장과 화성오산교육청 김인서 교육장,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산중학교는 1971년에 배구부를 창단, 배구 명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변변한 체육관이 없어 인근 남양초등학교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등 더부살이를 해왔다. 이에 교육청과 배구협회 관계자들의 도움을 얻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1천명 수용이 가능한 송백관을 짓게 된 것. 송산중학교 신동희 감독은 “체육관 개관으로 이제 훈련 스케줄도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고 이동에 따른 불편함도 없어져 선수들이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7명으로 구성된 배구부를 송산고등학교에 창단함으로써 남양초등학교-송산중학교-송산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배구 육성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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