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까지 관내 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버스 승차대를 설치키로 했다. 현재 서초구에는 총 79개의 버스승차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부분 시내 도심지에 편중되어 있어 정작 승차대가 필요한 외곽지역 거주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초구는 올해 구 예산을 편성하여 거주민은 적으나 승차대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승차대를 신설키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승차대는 크기를 줄여 보도 폭이 협소한 지역에도 적합하고 통행에도 지장이 없도록 디자인 되었다. 또한 옆면에는 상업광고 대신 구정알림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간이의자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서초구가 버스 승차대를 신규 또는 교체 설치하는 장소는 청계산 새쟁이마을, 내곡동 탑성마을, 내곡동 시립어린이병원, 방배동 대명빌딩, 반포동 주공2단지 앞 등 총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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