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영어실력 쑥쑥 향상시켜볼까요?”
우리나라는 영어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영어 성적은 토플 성적 93위, TSE (Test of Spoken English)성적 105위로 과거와 비교해 여전히 형편없다.
왜 그럴까? 우리의 부족한 영어 성적의 원인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이 여러 분석을 하고 있지만, 내 나름대로는 첫째로 어학 중심, 단어 중심의 영어 공부와 둘째로 로마자의 한글화에 너무 익숙한 우리의 환경이 영어 배우기에 장애 요소가 되지 않나 하는 것이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말해보고자 한다.
80년대 미국유학 중에 나의 영어능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사람들은 미국 학생들이 아니고 늘 실험실에서 같이 지내던 필리핀 학생이나 인도 학생들이었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어려운 단어를 말하면 그 친구는 늘 “그 말 보다 간단하고 쉬운 말이 있는데 왜 그렇게 어렵게 얘기 하느냐”며 나를 나무라던 생각이 난다.
사실 미국 언어는 1600단어만 알면 웬만한 다 표현은 다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 이다. 롱맨 사전은 2000 단어를 이용하여 단어를 정의하고 있어, 우리나라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필수 단어 2067 단어만 알면, 단어실력이 부족해서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단어를 엮어서 내 생각을 다른 나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엮어내는 훈련이 부족해서 영어를 못하고 두렵게 생각하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편한 친구나 선생님에게서 표현하는 영어의 기초를 차분히 배워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필리핀 어학연수나 필리핀 전화 영어를 권하고 싶다. 편안한 선생님과 분위기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단어실력과 어휘력, 독해능력을 키워가면서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방학동안 어학연수나 전화영어를 접함으로써 즐거운 영어학습을 익히고 편안하게 각자의 생각을 영어로 말하거나 매일 쓰는 영어 일기를 통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한다면 영어공부에 대한 즐거움과 성적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영대/ 글로엘리트 국제보딩스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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