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5·18테마지하철 운행
광주민주화운동 29주년을 기념, 인권과 권리,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5·18테마 지하철’이 12일 농성역에서 발차식을 갖고 오는 7월 15일까지 운행한다.
5·18기념재단과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열차의 전시공간은 차량 출입문 ,바닥, 유리창, 네 번째 칸 전체 등이다. 출입문과 바닥은 ‘오월의 햇살’을 주제로 달리는 지하철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그림자를 통해 시민들의 화합을 담아간다. 유리창은 ‘마음속에 그리는 벽화’를 주제로 진실을 위해 싸웠던 이들의 외침과 사진, 글로 구성된다.
또 벽면은 ‘역사는 오늘이다’는 주제로 기념재단이 추진해 왔던 광주인권상 등 기념사업 자료 등이 전시된다.
네 번째 칸은 ‘우리는 지금’ 등을 주제로 우리 인권의 현실을 알리는 자료와 포스터 등을 꾸며진다.
이번 테마지하철에는 김태성 나경택 등 사진작가 6명과 고강철 등 15명의 인권 포스터 작가 등이 자료를 제공했다.
5·18기념재단은 “테마지하철은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운동가들의 메시지와 우리나라 인권 현주소를 알리는 내용으로 꾸며진다”고 소개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부실 대학 퇴출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11월 독자 생존이 어려운 부실 사립대학들을 퇴출키로 했다.
이번 퇴출은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이 낮은 지방 사립대가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대학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국·공립대와 수도권 사립대에 비해 충원율이 떨어지는 지방 사립대가 타깃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대학 공시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사립대학 중 2008년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율이 동시에 70% 이하인 대학은 4곳이며, 이 가운데 50% 이하인 곳도 2곳이나 된다.
이 때문에 학생 모집이 절반도 되지 않는 2개 대학을 비롯해 최다 4개 대학이 구조 조정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국에서 신입생 충원율(2008년)이 70% 이하인 대학은 광주·전남지역 4곳을 포함해 총 14개 대학이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전대병원, 국립대병원 중 고객만족도 1위
전남대학교병원(원장·김영진)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총 94.8점을 얻어 전국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94.0점, 요소만족 95.5점, 사회적 만족 95.8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내용 품질요인 95.1점, 서비스과정 품질요인 95.3점, 서비스환경 품질요인 94.1점, 사회적 품질요인 95.2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94.7점 등을 받았다.
국립대학별 순위는 강릉대학교치과병원이 2위(90.4점), 경상대학교병원 3위(84.9점), 충남대학교병원 4위(84.1점), 전북대학교병원이 5위(83.6점)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의 목적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제고와 개선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내원환자 500명(입원, 외래 포함)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 조사를 실시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서구문화센터, 어린이 청소년축제 열려
서구문화센터와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을 맞이하여 오는 16일(토)서구문화센터와 마재 근린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축제 ‘난장’을 마련했다. 또한 오전 11시~12시30분까지는 동신대 국문학 박배식 교수의 ‘부모가 꿈꾼 만큼 우리아이가 자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특별히 어린이, 청소년들의 문화의식 고취와 가족공동체 함양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62-654-4300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회원증 발급’실시
(재)빛고을노인복지재단에서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원증’을 발급한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타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포함, 모든 유·무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사진 1매와 회원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62-603-8899, 613-5687~8
LED조명에 음악 흐르는 버스승강장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행사장과 시청 주변에 태양광 발전을 통한 LED조명과 음악이 흐르는 버스승강장이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승강장은 최근 광주시가 개발한 버스 쉘터 표준디자인에, LED조명과 음악방송의 전원으로 투명 전지판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게 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절감시설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절감하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