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러시아의 격투황제 에밀리야넨코 표도르를 4월 27일 수서명화사회복지관에서 강남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표도르는 M-1(러시아 이종격투기 대회) 홍보를 위해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강남구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 전달, 표도르와 함께하는 환상의 매직쇼, 팬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표도르는 유소년기부터 삼보(러시아 호신술), 유도를 연마했고 1996년 유도 러시아선수권, 97년 삼보 러시아 선수권 우승을 했다. 2001년에는 RINGS 초대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고, 다음 해인 2002년에는 RINGS 세계 무차별급타이틀도 쟁취했고,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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