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지키는 복지 연구소 송파
송파구는 기존 복지 중심의 민생안정추진단에서 한발 나아가 고용․교육․주거기능까지 담당하는 민생안정추진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른 실직, 휴폐업, 미취업자 등이 늘어남에 따라 지금까지 복지급여신청은 549건에 이르고, 긴급복지 가정은 85가구에 달하는 등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50%, 110%가 증가했다. 이에 구는 평일 야간 및 주말 복지상담 서비스 실시, 간단한 집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 꾸미기 행사 등을 펼치며 ‘복지연구소’라는 송파의 자부심을 지켜왔다.
그물망식 지원은 이제 그만! 원 스트레이트 서비스!
구는 위기가구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생안정 T/F팀을 꾸려 송파일자리센터(구청 본관 2층)와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지원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민생안정 T/F팀은 각종 대출서비스 종합안내․ 학자금 지원상담․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취업 및 직업훈련 연계․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 등의 업무까지 담당한다. 특히 구는 TF 3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요원(6명)을 채용해 투입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추진 TF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다.
비행기보다 빠른 지원 속도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리적 실정에 밝은 업무종사자(전기검침원, 우편집배원 등)를 명예복지위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신속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상생활과 업무수행 중 실직, 사업실패,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 발견 시 24시간 이내 신속한 보호와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관련분야의 인력을 총동원해 보다 신속하고 실직적인 구민민생 안정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며 “구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제도 안내 책보면 나도 모르던 복지혜택 PLUS
한편 구는 복지급여 대상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내용을 한데 모아 엮은 「알기 쉬운 복지제도 안내」책자 총 2500부를 발간한다. 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SOS위기가정지원사업 ▲노인복지지원제도 ▲사회서비스 바우처제도 등 알아두면 편리한 복지제도에 대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부되고, 기초수급자의 경우 기초수급자 선정 결정통보서와 함께 우편으로 발송된다. 문의 복지정책과 (02)410-3280
송파주민, 디자인 위해 나서다
지자체 최초로 도시디자인 조례제정에 이어 디자인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는 송파구. 이젠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송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파구는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파악․개선해 관내 공공시설물 디자인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송파참살이 디자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살이는 외국어 웰빙(well-being)의 순 우리말이다.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평가를 통해 이들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된 이름이다.
구는 최근 「송파참살이 디자인단」운영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모집,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25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디자인 분야의 경력자 및 전공자들. 시각디자인 전공자를 비롯해 환경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미술교사 등 상당수가 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다. 구는 지난 4월 29일「송파참살이 디자인단」위촉식을 가졌다. ‘디자인발전소 송파’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이들이 해야 할 일은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점검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 제출 ▲공공디자인에 대한 주민여론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이다. 이들은 4~5명이 한 팀이 돼 권역별(6개 권역)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도시디자인과 채관석 과장은 “공공시설물의 최대 이용자는 지역주민인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개선한 주민참여형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감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99세까지 팔팔한 건강을 위하여
송파구는 지난 4월 30일 보건소에서「송파9988건강지킴이」발대식을 갖고 관내 경로당 임원진 등 40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했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재미있는 의미를 가진 「송파9988건강지킴이」는 앞으로 각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분위기를 확산하는 ‘건강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건강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은 평소 노인들 사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경로당 임원진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노인건강관리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 보건소는 이보다 앞선 22일과 23일에 2009년「송파9988건강지킴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번에 위촉되는 건강지킴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전한 음주와 금연,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과 간단한 운동 등 노인건강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건강지킴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가슴으로 환경을 느끼는 시간 - 환경영화제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사」를 선포하고, 최근 환경부와 함께 제1회 기후변화주간(4.17~4.26) 개막식을 개최하기도 한 송파구가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들을 잇달아 개최한다.
송파구는 4월 28일 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와 석촌호수 등에서 「환경영화제」를 연중 개최한다. 자라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번씩 학교와 야외를 오가며 진행되는데 4~5월, 9~12월은 관내 학교에서, 그리고 6~8월엔 석촌호수 등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특히 환경의 날인 6월 4일에는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2008년 환경영화제 개막작인 「지구(Earth)」를 상영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내레이션으로도 유명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구의 탄생과 광대한 지구여행을 통해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삶을 다룬 영화다. 장대한 영상과 아름다운 석촌호수가 어우러져 초여름 저녁의 멋진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훈훈한 도·농 교류 잇달아
최근 자매도시인 광양의 매화 35주를 석촌호수에 식재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등 지역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송파구. 이제는 도·농 교류의 발걸음이 구 차원을 넘어 일선 동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방이1동은 지난 4월 28일 자매결연지인 영덕군의 특산품 홍보관 개관식과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갖은「영덕군 우수 농수산 특산물 홍보관」은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되어 영덕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과 사과․고구마 등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촉진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인 방이1동과 영덕군의 우호의 결실로서, 영덕의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하여 어려운 농촌 경제도 돕고, 방이1동 주민들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홍보관 설치에 따르는 비용은 송파구와 영덕군이 반반씩 부담했다.
또한 문정1동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있었다. 문정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관내어르신들을 모시고 경기 광주시 도척면 산두른마을에서 농촌마을 체험행사를 가진 것. 이 행사에는 관내 골목호랑이할아버지와 연화노인정 어르신, 그리고 바르게살기위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풍물놀이와 활쏘기 등 전통놀이와 마차여행 등을 함께하며 농촌의 봄 정취를 한껏 즐겼다.
결혼, 공짜로 하세요!
최근 경제위기로 결혼을 늦추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만혼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했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담 없는 결혼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새터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실속 결혼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주선한다. 취업불안정, 주택 및 결혼비용 과다 등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늦추려는 예비부부는 물론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센터가 진행하는 예비부부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예식장 대여를 비롯한 주례, 메이크업, 예복 대여, 부케, 사진촬영 등이 모두 무료. 하객들을 위한 식사료는 본인 부담이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관내 교회 및 성당·예식장 등 결혼식 장소를 확보하고, 미용실·사진가협회·부녀회·자원봉사자 등 무료 결혼식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문의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43-3844
여름철 강우정보, 실시간 문자로 확인
송파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 저지대 침수피해를 방지하고자 구·동 수방관계자 및 지하세대 거주 주민들에 대하여 강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우정보 실시간 문자정보 자동발송시스템은 구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 설치되어 있는 빗물펌프장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하여 구청 옥상에 설치된 강우량계의 강우정보가 별도의 발송 조작없이 실시간으로 지정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강우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송파구 치수과 관계자는 “강우정보 실시간 문자정보 제공시스템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방관계자 및 주민들에게 수방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재난상황실 담당자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별도의 예산투자 없이 벌써 3년째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취, 물렀거라
송파구는 관내 잠실유수지내 하수 유입구에 대한 악취 방지시설 설치를 진행 중이다. 공공하수관을 통해 유입된 생활하수 악취가 유수지 도수로 노출부분에서 확산되어, 인근주민과 체육시설 이용자에게 그동안 적지 않은 생활불편을 줬다. 이에 구는 도수로 복개, 악취차단막 정비, 탈취시설 설치 등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악취 확산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하기로 했다.
유수지 봄맞이 환경 정비
송파구는 4월 한 달 간 관내 빗물펌프장 및 유수지에 대해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체육시설 및 생태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잠실 및 탄천유수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잠실유수지는 작년 생태공원, 올해 리틀야구장 조성에 이어서 이번에 식생매트를 법면에 시공하여 초화류를 식재함으로써 주변경관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탄천유수지는 치수과 직원들이 직접 잡풀 제거, 가지치기 및 체육시설 주변과 주차장 등의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였다. 그 밖에 빗물펌프장을 방문하는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펌프장 내·외부 및 창문 등에 물청소를 실시했다.
특전사 요원들이 청소했어요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707여단 특전사 장병 100여명이 4월 29일 장지천을 찾아 새 봄맞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 활동구간은 장지천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에서 탄천 합류지점까지 1.4㎞구간이며, 쓰레기 줍기, 하상청소 등을 실시하여 장지천 환경정비에 한 몫을 했다.
에너지 나눔으로 이웃 도와
세계 최초의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나눔을 실현해낸 송파구가 벼랑 끝 경제위기가정 구출에 본격 나섰다. 송파구는 지난 1일 나눔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첫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 1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운데 도시가스,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자 또는 LPG 가스,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 120가구가 그 대상. 에너지지원금은 한 가구당 10만원씩 1년 간 총 4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한편 1~3월까지 3개월 간 송파나눔발전소의 총 발전량은 6만8400kWh. 총 4600여 만 원의 매전금액이 발생했다. 환경수익도 만만치 않아 이산화탄소 29톤 감축은 물론 1만440그루의 어린 소나무 묘목을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책 읽는 도시, 송파!
개관 전부터 송파맘들의 큰 주목을 받았던 송파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잠실1동 주민센터 부지에 들어선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물연면적 1273㎡에 달하는 최첨단 시설로, 확보 장서수만 해도 3만1000여권에 달한다. 초대관장으로는 2003년부터 5년간 제천 기적의도서관장으로 제천의 독서문화혁명을 이끈 최진봉 문학박사가 취임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화장실과 모유수유실이 함께 있는 아기방 등 철저하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췄다. 전 층이 온돌바닥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목공간, 다락방, 지상 1·2층이 오픈된 대형서가, 잔디언덕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무빙월과 동아리방, 다목적실, 소극장 등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곳곳의 가변형 공간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E0~E1등급의 친환경 소재로 된 건축 마감재는 물론 어린이체형에 맞는 친환경 가구를 사용했다. 손 끼임 방지장치 및 바닥 턱 최소화 등 안전성 확보는 기본. 도서관 옥상 하늘정원은 야생화, 덩굴식물 등을 식재해 도심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 학습공간으로 활용했다.
특히 스토리텔링 수업이 가능한 외국도서 전용공간에는 5500권에 달하는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동화책이 비치되어 있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중국 등 다양한 외국어 동화책이 추가 비치될 예정이다. 신나는 노래와 율동·게임으로 진행될 영어동화구연(Mommy & Me)은 물론 원어민이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어린이 시 교실, 책과 함께 가는 영화여행, 나는 도서관사서, 언니·오빠가 읽어주는 영어동화책, 할아버지·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등 20여개의 상설 프로그램들이 자발적인 주민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뒷골목 청소상태 구민이 점검한다
강동구는 각 동의 청소상태를 평가할 구민 평가단을 구성해 5월부터 9월까지 운영 중이다. 구민 평가단 구성은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6명을 추천받아 2인1조로 3개조를 편성했다. 이들은 조별로 6개동을 맡아 월2회 정기적으로 청소 상태를 살피게 된다. 점검 항목은 골목길 및 이면도로 청소상태, 쓰레기 수거상태, 쓰레기 정일 정시 배출 여부, 내 집‧내 점포 앞 주민자율 청소 활성화 및 주민참여 실태 등이다. 평가단이 점검한 결과는 청소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평가 자료를 근거로 청소 상태가 좋은 우수 동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점자주민등록증 발급한다
5월1일부터 중증시각장애인에게 점자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점자 주민등록증은 앞면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지만 뒷면에 점자스티커를 붙여 시각장애인들이 판독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다른 카드와 구분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은 점자 스티커로 표시됐고 기존 주민등록증 위‧변조 방지에 손상이 없도록 제작된다. 강동구에서는 일단 구에 등록된 1~3급 시각 장애인 360명에게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줄 예정이다. 4~6급 시각 장애인과 신규 등록된 시각장애인들도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 뒷면에 붙일 점자스티커는 암사동에 있는 한국점자도서관에서 특수 제작한다.
오존경보제로 주민 건강 돕는다
강동구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오존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풍속이 약한 상태에서 강한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것. 오존에 반복 노출되면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폐 기능도 저하돼 기관지염, 심장질환, 천식을 악화시킨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231곳, 아파트 209곳,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105곳, 병원 14곳, 대기배출시설 40곳 등 599곳에 문자전송, 팩스 등을 활용해 오존 상황을 알려줄 계획이다.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이상이면 오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 중대 경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휴교 조치 등 실외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고구려의 고장, 광진탐방교실’ 초대해요~
광진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내가 사는 고장 바로알기’현장체험 프로그램인『고구려의 고장, 광진탐방교실』을 운영한다.『고구려의 고장, 광진탐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 중 ‘우리고장의 모습’ 단원과 관련해 학생들이 구청을 개별적으로 방문조사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구정을 직접 보고 배우게 함으로써 자기가 사는 곳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교실 프로그램은 ▷ 고구려 역사 애니메이션 상영 -‘광진구의 자랑스러운 역사, 고구려’▷ 교재 설명 -‘광진 꿈나무 이야기’▷ 구청 현장체험 - GBC 방송국과 민원여권과, 보건소 견학 등으로 구성돼있다. 구는 구정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광진 꿈나무 이야기】라는 책자를 제작해 견학교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현장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구청 GBC 방송국과 민원실, 보건소를 둘러볼 기회도 제공한다.
광진탐방교실에는 5월 7일 성자초등학교 3학년생 60명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2,029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처음‘광진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 8개교 학생 총 1417명을 광진구청에 초대했다.
광진구는 찾아가는 ‘일자리 중매쟁이’
구민들의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광진구 공무원들이 5월부터 지역을 돌며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최근 구는 구민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구인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하고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일자리 개척단』을 구성했다.
지역경제과와 사회복지과의 과장, 팀장과 직원 등 9명으로 구성된『일자리 개척단』은 과장 또는 팀장 1명과 직원 2명, 3명씩 3개조로 나눠 조별로 지역 내 업체를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수소문한다. 방문하게 될 업체는 광진구에서 영업 중인 유통업, 건설업, 음식점 등 70곳. 일자리 개척단은 매주 한 군데씩 업체를 방문해 인사담당자를 만나 구청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와 사업취지를 전달하고 직원 채용 시 광진구민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구는 일손이 필요한 기업을 찾으러 다닐 뿐 아니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도 직접 찾아다닐 계획이다. 구는 5월 6일, 중곡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문의 (02)450-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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