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책을 통한 전시·공연, 멀티미디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예술활동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200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www.pajucbf.org/2009/)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개막식은 5월 1일 오전 11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 해를 맞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책의 예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우리 가족, 우리 집, 우리 도시’라는 주제로 작가의 글과 독자의 상상이 만나 어우러지는 책 속 세계처럼 자연과 도시가 공동체 안에 녹아드는 세상을 행사로 구현한다. 출판 현장에서 직접 공개되는 책의 전시와 방문객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다.
전시와 체험으로 다채로운 책잔치
올해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의 주제는 바로 ‘우리 가족, 우리 집, 우리 도시’. 책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주제 같지만, 파주출판도시에 모여 빵을 굽듯 책을 만드는 책마을 사람들에게 ‘도시’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가족이 모여 집을 꾸리고, 집들이 모여 도시를 이루는 일련의 과정을 가만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중심에 있는 ‘가족’에 주목하게 된다. 출판도시도 마찬가지이다. 하루에 몇 백 종씩 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모양새는 제각각이다. 다시 말해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다양한 자화상을 책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 이번 책잔치의 주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다양성을 보여줄까? 책잔치는 그 해답 역시 다채롭게 제시한다. 테마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은 책 속 세상이 튀어나온 듯한 환상적인 전시장에서 보다 새롭게 책을 접하게 될 것이고, 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노래하고 춤추고 말을 거는 책을 만날 수 있다. 한쪽에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부모와 선생님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맞는 독서법을 지도받을 수도 있다. 또한 출판사와 인쇄소 등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출판도시에서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밖에도 작가와의 만남, 동화책 만들기, 책 낭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문의 031-940-8522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나만의 책, 나무문패 만들기
책마을도서관에서는 5월 2일과 5일에 ‘우리가족, 우리집, 우리도시’를 주제로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교실을 연다. 유치부는 오후 2~3시, 초등부는 오후 3~4시까지 진행한다. 한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전화예약 받는다. 같은 날, 나무공예체험교실로 문패 만들기도 진행한다. 유치부와 초등부 각 20명씩 오후 1~4시 사이에 개별 체험이 가능하다. 각 체험교실의 참가비는 2000원. 책마을도서관은 파주출판단지내 서해문집 사옥 지하에 있다.
문의 031-955-7656
#장호 그림작가와의 만남
5월 3일(일) 오후2시 파주 책마을도서관에서 그림작가 장호씨와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장호 작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박람회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09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어린이와 부모 40명을 선착순으로 전화예약 받는다. 책마을도서관에서는 장호 작가의 신작 그림책 ‘강아지’ 원화 아트프린팅을 5월 1~10일까지 전시한다.
문의 031-955-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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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일곱 해를 맞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책의 예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우리 가족, 우리 집, 우리 도시’라는 주제로 작가의 글과 독자의 상상이 만나 어우러지는 책 속 세계처럼 자연과 도시가 공동체 안에 녹아드는 세상을 행사로 구현한다. 출판 현장에서 직접 공개되는 책의 전시와 방문객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다.
전시와 체험으로 다채로운 책잔치
올해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의 주제는 바로 ‘우리 가족, 우리 집, 우리 도시’. 책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주제 같지만, 파주출판도시에 모여 빵을 굽듯 책을 만드는 책마을 사람들에게 ‘도시’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가족이 모여 집을 꾸리고, 집들이 모여 도시를 이루는 일련의 과정을 가만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중심에 있는 ‘가족’에 주목하게 된다. 출판도시도 마찬가지이다. 하루에 몇 백 종씩 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모양새는 제각각이다. 다시 말해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다양한 자화상을 책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 이번 책잔치의 주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다양성을 보여줄까? 책잔치는 그 해답 역시 다채롭게 제시한다. 테마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은 책 속 세상이 튀어나온 듯한 환상적인 전시장에서 보다 새롭게 책을 접하게 될 것이고, 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노래하고 춤추고 말을 거는 책을 만날 수 있다. 한쪽에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부모와 선생님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맞는 독서법을 지도받을 수도 있다. 또한 출판사와 인쇄소 등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출판도시에서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밖에도 작가와의 만남, 동화책 만들기, 책 낭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문의 031-940-8522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나만의 책, 나무문패 만들기
책마을도서관에서는 5월 2일과 5일에 ‘우리가족, 우리집, 우리도시’를 주제로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교실을 연다. 유치부는 오후 2~3시, 초등부는 오후 3~4시까지 진행한다. 한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전화예약 받는다. 같은 날, 나무공예체험교실로 문패 만들기도 진행한다. 유치부와 초등부 각 20명씩 오후 1~4시 사이에 개별 체험이 가능하다. 각 체험교실의 참가비는 2000원. 책마을도서관은 파주출판단지내 서해문집 사옥 지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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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 그림작가와의 만남
5월 3일(일) 오후2시 파주 책마을도서관에서 그림작가 장호씨와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장호 작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박람회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09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어린이와 부모 40명을 선착순으로 전화예약 받는다. 책마을도서관에서는 장호 작가의 신작 그림책 ‘강아지’ 원화 아트프린팅을 5월 1~10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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