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 대교 건설, 희망의 싹 보인다"

이군현 의원 당선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서 밝혀

지역내일 2009-04-13
통영과 한산도를 연결하는 한산연륙교, 가칭 ''한산대첩대교'' 건립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9일 오전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통영.고성)은 총선 당선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산대첩대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서 도로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제출되어 있다"면서 "현재 여야 모두 반대하는 의원이 없어 4월, 늦어도 6월 임시국회에서는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연륙교 건설이라는 희망의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추진할 한산대첩대교 건립계획, 도시가스 공급,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최근 불거진 ''공천헌금'', ''소선거구제 선호'', ''공천 기준'' 등의 질의에 대해 "공천헌금이 아니라 후원금 문제였고, 간단히 용어사용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오해에 불과하다"면서 "기초의회 소선거구제는 개인적으로 선호하고는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공천 기준은 복잡할 이유 없이 아주 쉽다"면서 "민심이 천심이라는 생각, 물이 아래로 흐른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공천을 받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진의장 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구상식 의회의장, 김윤근 도의원, 강석주 도의원 등의 인사들이 이군현 의원 통영사무실 입구에서 ''국민희망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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