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길동요양병원 홍성만 원장
소변에서 당을 검사하는 요당 검사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가 당의 조절 유무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의미가 있을 뿐 당뇨병의 확진에는 혈당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뇨병의 진단에는 흔히 공복혈장포도당검사가 사용되며 아침 공복에 측정된다(적어도 8시간 공복 후). 이 검사에서 정상적인 혈당수치는 110mg/dl 이하이다.
공복혈당수치가 다른 날 두번 시행했을 때 모두 126mg/dl가 넘으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또 임의 혈당검사도 당뇨를 진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임의 혈당검사는 당뇨의 증상이 있을 때(식욕증가나 물이 만이 먹힐 때) 시행하는데, 이 때 수치가 200이상이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는 공복혈당검사나 당부하검사(경구혈당 내성검사)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경구 당부하검사는 밤새 굶은(8-16시간) 후에 시행된다. 이 검사에서는 우선 공복혈당치를 측정하고 나서 75gm(임산부는 100gm)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30분, 60분, 90분, 120분 후에 혈당을 검사하게 된다.
당뇨 치료의 중요한 목표는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고 혈당을 정성으로 유지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type I 당뇨병은 인슐린, 운동, 식이요법이 치료의 중심이다. type II 당뇨병에서는 먼저 체중조절, 식이요법, 운동으로 치료를 시도한다. 이것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면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으면 인슐린 투여가 고려된다.
당뇨 합병증의 예방
여러 연구에 의하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type I 당뇨병 환자의 신장, 신경, 망막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 대혈관의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적당한 조절을 위해 type I 당뇨환자는 적어도 하루에 4번은 혈당치를 검사하고 3번 이상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
type II 당뇨병환자에서도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눈이나 신장, 신경, 혈관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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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요양병원 홍성만 원장
소변에서 당을 검사하는 요당 검사는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가 당의 조절 유무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의미가 있을 뿐 당뇨병의 확진에는 혈당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뇨병의 진단에는 흔히 공복혈장포도당검사가 사용되며 아침 공복에 측정된다(적어도 8시간 공복 후). 이 검사에서 정상적인 혈당수치는 110mg/dl 이하이다.
공복혈당수치가 다른 날 두번 시행했을 때 모두 126mg/dl가 넘으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또 임의 혈당검사도 당뇨를 진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임의 혈당검사는 당뇨의 증상이 있을 때(식욕증가나 물이 만이 먹힐 때) 시행하는데, 이 때 수치가 200이상이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는 공복혈당검사나 당부하검사(경구혈당 내성검사)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경구 당부하검사는 밤새 굶은(8-16시간) 후에 시행된다. 이 검사에서는 우선 공복혈당치를 측정하고 나서 75gm(임산부는 100gm)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30분, 60분, 90분, 120분 후에 혈당을 검사하게 된다.
당뇨 치료의 중요한 목표는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고 혈당을 정성으로 유지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type I 당뇨병은 인슐린, 운동, 식이요법이 치료의 중심이다. type II 당뇨병에서는 먼저 체중조절, 식이요법, 운동으로 치료를 시도한다. 이것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면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으면 인슐린 투여가 고려된다.
당뇨 합병증의 예방
여러 연구에 의하면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type I 당뇨병 환자의 신장, 신경, 망막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 대혈관의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적당한 조절을 위해 type I 당뇨환자는 적어도 하루에 4번은 혈당치를 검사하고 3번 이상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
type II 당뇨병환자에서도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눈이나 신장, 신경, 혈관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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