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 한의원
정영목 원장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마른 체형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자고나면 얼굴이 붓는 사람이 있습니다.
뱃속이 가스가 차고 속이 좋지 않으며 항상 얼굴에 빨간 뾰루지가 올라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드름도 체질별로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겉만 치료하면 다시 여드름이 다시 생길 수 있지만 체질 알고 속까지 다스려 근본을 치료하면 여드름은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모공 크고 땀 많은 태음인
비만환자의 80%를 차지한다는 태음인의 경우 모공이 크게 발달해 땀도 다른 체질보다 많이 나고 피부에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여드름 환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다른 체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주로 간열로 인한 여드름이 많아 양 관골부에 여드름이 잘 생깁니다.
건성이며 얼굴 붉은 태양인
건성피부가 많으며 여드름은 다른 체질에 비해 잘 안생깁니다. 피부에 열이 많아 안색이 쉽게 붉어지며 특이 체질관계로 가려움증이나 여드름이 갑자기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냉하며 추위 많이 타는 소음인
여드름이 가장 맣이 발생하는 체질이 소음인입니다. 소음인은 소화기 계통이 약하고 냉하며 추위를 많이 느끼는 형으로 특히 피부로 발산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생리불순 등으로 순환장애가 일어나면 피지생성은 증가하는데 반하여 모공을 통하여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열 많고 몸이 허한 소양인
소양인은 열이 많아 얼굴에 열독이 올라오면서 이마나 얼굴전체로 작고 붉은 여드름이 많이 나타납니다. 소음인도 열이 올라오지만 이는 몸이 허해서 나타나는 허열인 반면 소양인은 변비로 인한 장독과 폐비 열독으로 인한 실열성 여드름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몸 안이 깨끗해야 얼굴도 피부도 깨끗하고 맑아 집니다. 여드름은 체질에 맞지 않게 아무렇게나 약을 쓰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와 얼굴은 우리 몸 속을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안색이 좋지 않다면 하루 빨리 속을 다스리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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