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고 싶은 얼굴·손 정맥 주사만으로 싹~지울 수 있어요

주사한방에 얼굴에 생기와 자신감을!

지역내일 2009-04-21 (수정 2009-04-21 오전 8:15:05)
피부 바깥층으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왔거나 보이는 정맥류는 다리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얼굴이나 팔, 손 등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다.
얼굴·손 정맥류는 생명에 위협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미용상의 문제로 병원을 찾게 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대인관계 기피는 물론 우울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혈관이 이마, 눈꺼풀 주위나 눈 아랫부분에 굵게 튀어나와 있고, 뺨 주변은 혈관이 파랗게 비쳐 보이는 얼굴정맥류는 튀어나온 혈관들이 마치 인상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화가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부위의 정맥류보다 눈에 확연하게 드러나고 옷 등으로 감출 수 없어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그 어느 정맥류 환자보다 크다. 손등이나 팔에 생긴 정맥류는 피부 바깥으로 혈관이 지나치게 튀어나온 형태가 많아 여성들은 특히 손을 내밀기 싫을 정도로 콤플렉스를 느낀다. 남성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악수를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늘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하지정맥류를 전문으로 치료해온 길흉부외과 박동욱 원장은 “보기 싫은 얼굴, 손 정맥류도 주사로 쉽고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눈 밑 푸른 정맥은 다크서클의 원인 중 하나

주부 김민정(민락동)씨는 얼마 전 까지만해도 “다크서클 때문에 늘 피곤해 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눈 주위가 어둡다보니 주위사람들로부터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생기가 없어 보인다는 소리를 들은 것도 여러 번. 대인관계에 있어 자신감이 없어지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던 김 씨는 눈 밑 푸른 정맥이 다크서클의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혈관강화요법으로 보기 싫은 다크서클 콤플렉스에서 홀가분하게 벗어날 수 있었다.
길흉부외과 박동욱 원장은 “다크서클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미 등에 의한 멜라닌 색소침착, 눈 밑 지방이나 두드러진 모공에 의한 그늘, 그리고 눈 밑 푸른 정맥이 그 원인이기도 한데, 그 중에서 눈 밑 푸른 정맥이 원인인 경우에는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혈관경화요법은 보기 싫은 혈관에 혈관경화제를 주사하여 혈관을 굳혀 치료하는 방법이다. 칼을 대지 않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전혀 없고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지 않는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환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이 손등의 정맥류 원인

손등이나 팔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정맥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박 원장은 “최근 팔을 장시간동안 구부리고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혈액순환장애로 손등 정맥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말한다.
팔을 심장보다 높게 해 양손을 모은 후 하늘을 향해 곧게 펴주는 운동을 자주해주고 손끝부터 겨드랑이 안쪽으로 쓸어 올리듯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 손등이나 팔의 정맥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악력기 등을 이용한 운동은 삼가하고 고온의 사우나 등을 이용한 뒤에는 반드시 냉찜질을 해야 한다.

도움말 :  길흉부외과 박동욱 원장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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