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3동(동장 윤준)은 동 내에 방치된 폐가를 정비해 화초가 있는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었다. 동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자율회, 자생단체회원들이 함께 모여 건축폐자재 등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폐가가 있던 자리에 잣나무, 단풍나무, 연산홍 등 1000본의 나무를 심어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이번에 정비한 폐가는 지난 10여 년 간 사람이 살지 않은 채로 방치된 가옥이다. 그간 두 차례나 화재가 났었으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와 쓰레기 무단투기장소로 이용되어 지역 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곳이다. 이날 참여한 여건봉(통장자율회장)씨는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꾸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우리스스로 해결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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