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은 지난 9일 파렌하이트 갤러리(봉명동)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테크강좌를 진행했다. 유흥관 공인회계사(미국공인회계사, 세무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돈이 움직이고 있다’라는 주제로 재테크란 무엇인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직면한 위기의 시대의 재무설계, 재테크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등 세부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갈수록 늘어나는 노령인구 등으로 인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면서 그 높은 관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재테크보다 재무설계가 우선이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보유한 재산을 간수하기도 어려워졌고 이 재산을 불리기는 더더욱 어려워졌다고 한다. 과거엔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사거나 은행 저축, 주식매입, 보험을 들었지만 ‘펀드’라는 상품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생겨나면서 재테크 수단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 ‘펀드’라는 말을 접하고는 주식과 비슷하다는 말에 자신이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먼저 가입한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40% 이상)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던 펀드는 그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며 피해가 속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유흥관 회계사는 “이처럼 리스크(risk)는 합리적인 자료에 의해 예측은 가능하지만 100% 완벽한 미래예측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재산을 불리는 일조차 어려워졌다. 유 회계사는 그 이유로 노령화 사회(한국인 평균수명 79.4세-남자 76.1세, 여자 82.7세)와 독립의 어려움으로 자금수요 증가, 명예퇴직증가와 청년취업의 난항, 전통적인 부동산 중심의 재테크의 한계, 물가상승과 자산가치 하락(2008년 11월 말:CMA 금리 5.35%, 물가상승 4.5%→2009년 2월말 CMA금리 3%, 물가상승률 4.1%),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변액보험 등)으로 인한 선택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그럼에도 돈은 높은 수익률을 향해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남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도 되는 걸까?
유 회계사는 “아무런 목표 없이 일방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좇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라면서 “자신의 정확하고 철저한 재무설계 후 재테크를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재무설계는 실현가능하게 설정해라”
재테크가 돈을 잘 굴리는 전술에 해당한다면 재무설계는 본인의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 해야 될 것과 앞으로 해야 할 것을 결정하는 전략이다.
훌륭한 재무설계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목표 설정은 자동차 구입, 아파트 구입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월간, 연간, 10년, 20년 등 기간 단위로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표를 정했다면 월간 수익과 지출 분석, 자산`부채 등 재산상태를 파악한 후 재테크 실행에 들어간다.
먼저 자산리모델링을 통해 목표가치자산(싯가와 상관없이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을 선정하고 현금창출 가능한 수익자산(안정적인 수익을 주기적으로 주는 자산으로 예금, 주식, 연금 등) 확보, 성장자산(부동산 등)을 선정한다.
하지만 재무목표가 실제 재무현황과 너무 차이가 난다면 현재의 상황에 맞춰 목표를 수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A씨가 설정한 재무목표는 가치자산(5억)+ 수익자산(상가 등 5억)+성장자산(주식 등 2억)+환금자산(2억)=14억이다.
하지만 A씨의 실제 재무현황은 집 60평 5억(대출 1억) +수익자산 0원+성장자산(주식 5000만원), 환금자산 (MMF 100만원)이다. 또한 현금수입 500만원 중 지출부분에서 소중한 것(자동차 등)을 위한 지출(할부 80만원), 소비·이자(150만원), 교육비(100만원), 위험대비(보험료 70만원)=400만원(지출합계)이다.
이러한 경우 현재 주거하고 있는 60평형 아파트의 평수를 조금 줄여 이사하면서 대출이자를 줄이고 남는 금액을 다른 부분(수익자산 or 성장자산 등)의 자산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또한 대출이자뿐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외식비 등)을 항목별로 줄여 저축을 늘린다면 A씨가 정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유 회계사는 “자산 리모델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저축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Tip 피데스개발은 주거공간 전문 디벨로퍼 회사로서 최근 3년간 목포 대우 푸르지오, 목포 한라비발디, 포천 극동2차 스타클래스, 경기 광주 오포 우림필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대전 서남부 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을 비롯해 대구 세천지구와 평택 용죽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갈수록 늘어나는 노령인구 등으로 인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면서 그 높은 관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재테크보다 재무설계가 우선이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보유한 재산을 간수하기도 어려워졌고 이 재산을 불리기는 더더욱 어려워졌다고 한다. 과거엔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사거나 은행 저축, 주식매입, 보험을 들었지만 ‘펀드’라는 상품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생겨나면서 재테크 수단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 ‘펀드’라는 말을 접하고는 주식과 비슷하다는 말에 자신이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먼저 가입한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40% 이상)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던 펀드는 그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며 피해가 속출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유흥관 회계사는 “이처럼 리스크(risk)는 합리적인 자료에 의해 예측은 가능하지만 100% 완벽한 미래예측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재산을 불리는 일조차 어려워졌다. 유 회계사는 그 이유로 노령화 사회(한국인 평균수명 79.4세-남자 76.1세, 여자 82.7세)와 독립의 어려움으로 자금수요 증가, 명예퇴직증가와 청년취업의 난항, 전통적인 부동산 중심의 재테크의 한계, 물가상승과 자산가치 하락(2008년 11월 말:CMA 금리 5.35%, 물가상승 4.5%→2009년 2월말 CMA금리 3%, 물가상승률 4.1%),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변액보험 등)으로 인한 선택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그럼에도 돈은 높은 수익률을 향해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남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도 되는 걸까?
유 회계사는 “아무런 목표 없이 일방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좇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라면서 “자신의 정확하고 철저한 재무설계 후 재테크를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재무설계는 실현가능하게 설정해라”
재테크가 돈을 잘 굴리는 전술에 해당한다면 재무설계는 본인의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 해야 될 것과 앞으로 해야 할 것을 결정하는 전략이다.
훌륭한 재무설계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목표 설정은 자동차 구입, 아파트 구입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월간, 연간, 10년, 20년 등 기간 단위로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표를 정했다면 월간 수익과 지출 분석, 자산`부채 등 재산상태를 파악한 후 재테크 실행에 들어간다.
먼저 자산리모델링을 통해 목표가치자산(싯가와 상관없이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을 선정하고 현금창출 가능한 수익자산(안정적인 수익을 주기적으로 주는 자산으로 예금, 주식, 연금 등) 확보, 성장자산(부동산 등)을 선정한다.
하지만 재무목표가 실제 재무현황과 너무 차이가 난다면 현재의 상황에 맞춰 목표를 수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A씨가 설정한 재무목표는 가치자산(5억)+ 수익자산(상가 등 5억)+성장자산(주식 등 2억)+환금자산(2억)=14억이다.
하지만 A씨의 실제 재무현황은 집 60평 5억(대출 1억) +수익자산 0원+성장자산(주식 5000만원), 환금자산 (MMF 100만원)이다. 또한 현금수입 500만원 중 지출부분에서 소중한 것(자동차 등)을 위한 지출(할부 80만원), 소비·이자(150만원), 교육비(100만원), 위험대비(보험료 70만원)=400만원(지출합계)이다.
이러한 경우 현재 주거하고 있는 60평형 아파트의 평수를 조금 줄여 이사하면서 대출이자를 줄이고 남는 금액을 다른 부분(수익자산 or 성장자산 등)의 자산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또한 대출이자뿐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외식비 등)을 항목별로 줄여 저축을 늘린다면 A씨가 정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유 회계사는 “자산 리모델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저축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Tip 피데스개발은 주거공간 전문 디벨로퍼 회사로서 최근 3년간 목포 대우 푸르지오, 목포 한라비발디, 포천 극동2차 스타클래스, 경기 광주 오포 우림필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대전 서남부 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을 비롯해 대구 세천지구와 평택 용죽 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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