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한다

여성재취업의 꿈이 현실이 되다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지역내일 2009-04-15
결혼 후 휴식기를 가진 여성들에게 재취업이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직업을 다시 갖고 싶은 소망을 한 번 쯤은 품어 봤을 터. 가사와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성공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도와 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를 운영 중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그 해법을 찾아봤다.

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온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99년 6월에 개관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가사, 육아 등의 부담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전업주부나 직업을 갖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 직업전문·정보화·사회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성의 전문 직업 능력개발과 자아성취를 위한 종합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 온 곳이기도 하다. 김윤희 센터장은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통해 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며 ‘본인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볼 때 안타까웠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문적 능력을 가진 여성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프로젝트,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부와 노동부가 새 정부 출범이후 추진해 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실직자들이 늘어가는 현실 속에서 가정경제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기적절하게 여성들에게 취업지원을 하게 돼서 고무적이다”는 김 센터장은 “그동안 취업지원기능이 약했는데 새일센터를 통해 직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취업 상담부터 직업교육 후 취업까지 취업지원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일자리를 찾는 여성에게 직업 상담에서 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의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여 취업지원이 한층 강화된 새일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 것이다. 새일센터에는 직업상담원 2명과 취업설계사 4명이 있어 여성 취업의 믿음직한 도우미가 될 예정이다.

09년 상반기 국비지원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어
상반기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국비를 지원 받아 무료직업교육을 하는 전문과정은 6개가 개설되어 진행 중이거나 모집 중에 있다.
이 중 어린이집 푸드매니저는 이미 교육이 진행 중에 있고, 네일 아티스트와 방과후지도사는 서류전형이 마감 된 상태. 방과후지도사는 지도사의 필수·기초 학습영역(영어·수학) 과정의 교육, 프리젠테이션 및 실습을 통해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과정. 9월에도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다시 도전 할 수 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후 학교·어린이집·병원 등지로 취업이 가능한 급식조리원 과정은 조리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수업, 어린이 식단구성 등을 교육내용으로 하고 있다. 5월6일~7월20일, 월 ·수 ·금 오후1시~5시까지 진행될 예정. 17일까지 서류접수 후 20명을 선발한다
오피스매니저 양성과정은 ITQ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자격증 대비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5월6일~7월10일까지, 시간은 급식조리원과 동일하다. 취업의지가 확고하고 기초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다면 지원할 수 있다. 21일까지 서류접수 후 20명 선발.
법무사무원과정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 볼만하다. 기초적인 법률용어
와 부동산등기실무·가압류·가처분 등 법무사무소의 실무처리를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법무 사무소에 취업하게 된다. 6월1일~7월28일, 월~금 오후1시~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새일센터는 취업 후에도 모임을 갖고 계속적인 연계를 가질 예정이다. 일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조언도 하는 등의 사후 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여성 취업의 종합지원 센터로 자리 잡고자 한다.

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031-206-1919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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