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안산천(고잔2동∼성포동) 특설무대 튤립단지에서 ‘안산에 그린 튤립사랑, 오∼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안산천변 1.5Km(왕복3Km)에는 작년의 2배가 넘는 다양한 원색의 튤립 75만 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오∼해피데이’ 무대행사로는 전통춤, 성악, 재즈, 매직,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가족영화(쿵푸팬더, 맘마미아) 상영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개그맨 강성범, 초청가수 장윤정, 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립국안단의 수준 높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사랑의 길’(삐에로, 공예, 마술, 그림 등), ‘예술의 길’(클래식, 마임, 커리캐처), ‘낭만의 길’(통키타, 재즈, 풍차마을), ‘연인의 길’(즉석포토, 꽃터널)을 조성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건강체험관, 25(이오)먹거리 장터개설, 919취업홍보관 등 각종 먹을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마음속에 다소나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튤립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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