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서』
고대영 글 /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8,500원
지원이와 병관이는 처음으로 둘이서만 지하철을 타고 할머니 댁에 갑니다.
지원이는 걱정입니다. 혹시 갈아타야 할 역을 지나치지는 않을지, 천방지축 병관이가 혹시 사고를 치진 않을지… 계단을 내려와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드디어 지하철을 탔어요. 지하철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 앞을 못보는 사람도 있어요.
지하철 안과 밖을 둘러보다 둘은 그만 깜박 잠이 듭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무사히 할머니 댁에 갈 수 있을까요?
『아델과 사이먼』
바바라 매클린톡 글, 그림 / 문주선 옮김 / 베틀북 / 9,000원
아델과 사이먼은 학교를 마치고 파리 시내를 지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델은 물건을 잃어버리는 동생을 챙기느라 바쁘지만, 정작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린 사이먼은 아랑곳 하지 않네요.
사이먼과 아델을 따라 파리 시내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지만,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을 아델과 같이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이랍니다.
자, 책을 펼쳐서 아이와 함께 파리로 떠나보세요. 저기 에펠탑이 보이시나요?
어린이책시민연대는 평등한 책읽기, 자유로운 책읽기, 꿈꾸는 책읽기를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어린이책에 관심이 있고, 같이 공부하고 활동하고 싶은 분은 연락주세요. ☎016-88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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