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덕분에 선박 스폰서 영광

대우조선 컨테이너 명명자로 직원 부인 선정

지역내일 2009-04-13
23년간 조선현장에서 전기 기술자로 일해 온 직원의 부인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스폰서로 나서 화제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8일 세계 3위 프랑스 선사인 CMA CGM사의 1만1000 TEU 컨테이너선 명명식에 이 회사 박철수(54, 외업2팀) 기감의 부인인 이미순(48)씨가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고 축복을 비는 대모(代母)로 나서 ‘CMA CGM 히드라(HYDRA)’호로 명명했다.

선박 명명식에는 대부분 선주 부인이나 사회 명사가 선박의 이름을 부여하는 스폰서(Sponsor)로 나서기는 하지만 생산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의 부인이 명명자로 나서는 일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CMA CGM사는 이번 선박을 비롯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 대우조선해양의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특별히 이미순 씨를 스폰서로 초청했다.

이 날 명명식에서 이미순 씨는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열심히 수고한 남편 덕분에 선박 스폰서로써 초청받아 영광스럽다”며, “오랜 세월 조선인으로써 한결같이 현장을 지켜온 남편과 동료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CMA CGM 히드라’호는 길이 347m, 폭 45.2m, 높이 29.7m 규모로, 20피트 컨테이너 1만1천 개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갑판에 냉동 콘테이너 700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으며, 시속 25노트의 빠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