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지역내일 2009-04-10
삼성생명, 자녀전용 통합보험 출시(사진)
삼성생명은 9일 보험 1건으로 자녀 3명까지 교육비와 생활비, 병원비 등을 보장해주는 ‘자녀희망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아버지나 어머니 유고시에 자녀에게 성장 단계별로 교육비, 생활비, 결혼축하금 등을 지급하며 어린이CI보장특약, 재해치료비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통해 병원비도 보장한다. 둘째와 셋째는 특약으로 추가 가입할 수 있으며 셋째의 경우 둘째보다 보험료를 20∼30% 낮게 책정했다. 만3세 자녀를 둔 35세 부모가 80세 만기 20년납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피보험자가 남성이면 6만4050원, 여성이면 3만6050원이다. 피보험자가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를 입게 되면 자녀가 27세가 될 때까지 교육비와 생활자금 등으로 2억2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업계 최초 SMS 카드신청(사진)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용카드 발급상담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1544-8777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별도의 이벤트코드 6자리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한카드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 카드발급에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화를 받은 고객은 본인 확인 후 신용카드 발급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간단한 신상정보를 알려준 후 신청관련 서류를 팩스로 송부하면 완료된다. 특히 KT와 제휴를 통해 KT플라자에서 ‘신한 Hi-Point카드’를 문자메시지나 ARS(1544-7000)로 신청한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인터넷 전화기를 하이세이브(신한카드 선포인트 제도)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 스탬프샵(Stamp Shop)’ 서비스 확대(사진)
현대카드가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횟수에 따라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샵’ 서비스를 11개 가맹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5개의 가맹점은 전국 63개 롯데마트를 비롯해 세븐스프링스 6개점(여의도 명동 역삼 삼성 강남 청계천), 토다이, 카프리쵸사, 로즈힐이다. 물론 기존에 시행 중인 6개(불고기브라더스, 제시카키친, 믹스앤베이크, 캘리포니아피자키친, ABC마트, 까사미아)의 가맹점에서도 계속 보너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 ‘스탬프샵’서비스는 대상 가맹점에 2회 또는 3회 이상 방문해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할인 쿠폰 또는 식사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대카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카드 결제시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절차 등은 필요 없고, 휴대폰 정보는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77-6000)를 통해 수정 가능하다.

동부화재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업무협정(사진)
동부화재와 소방산업공제조합은 9일 중구 초동 동부화재빌딩에서 공제사업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4월부터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으로 판매하게 되는 근로자재해공제 상품은 소속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로 사망하거나 장해가 발생한 경우 산재보험법상 근로자가 소속된 회사의 손해배상책임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보상하며 개별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보다 약 1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소방산업공제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근로자 재해공제 증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동부화재는 2009년 6월 1일부터 영업배상책임공제, 설계감리배상책임공제, 생산물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조합원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IG매직카 “중상해사고 형사합의지원금 보장”(사진)
LIG손해보험은 ‘LIG매직카 자동차보험’의 선택 특약 중 하나로 중상해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법률비용지원특약’을 판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교통사고특례법(이하 교특법) 중 중상해 사고에 대한 면책 조항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아 향후 형사합의 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LIG매직카 자동차보험’의 법률비용지원특약에 가입하면 자동차종합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8대 중과실사고에 대한 형사합의금과 더불어 피해자 중상해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형사합의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교통사고로 인한 공소제기시 방어비용 300만원, 교통사로 인한 벌금 발생 시 확정 판결된 벌금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LIG손해보험이 4월 1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LIG매직카 법률비용지원특약’의 연간 보험료는 1만5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 LIG손해보험 자동차보험담당 이영훈 이사는 “교특법 위헌 결정에 따라 교통사고 형사합의 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IG매직카의 법률비용지원특약 가입을 통해 중상해사고 발생에 대한 운전자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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