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사업비 4억8800만원을 들여 리프트가 장착된 7인승 승합차형 장애인콜택시 4대를 24일 시승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7월1일부터 5대를 더 늘려 올해 9대를 운행하는 등 매년 5대씩 증차해 2011년까지 모두 2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상자는 1.2급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이며,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동승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사전예약자 우선원칙으로 예약신청을 권장하고 있고, 이용요금은 기존 택시비의 50%로 정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능포.장승포.마전동, 일운면은 오케이택시(055-687-3232), 옥포1.2동, 아주동, 장목면은 에니콜택시(055-688-5003), 사등.둔덕.동부.거제.남부면은 해금강택시(055-632-5500), 고현.장평.상문.수양동과 연초.하청면은 거제택시(055-635-3000)에서 각각 운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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