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의 ‘미래에 부치는 편지’와 경수미의 ‘2009 꿈꾸는 물고기의 자유로운 유영’이 대안공간 눈 제1, 2전시실에서 9일까지 전시된다. 조주연 씨는 캔버스와 린넨에 혼합재료를 써서 경쟁사회 속 소통과 독백을 표현했다. 조 씨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인생의 순간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가진 자는 지키기 위해, 못 가진 자는 박탈감으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미래에서는 사람을 그 자체로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현 시대의 불쌍한 초상을 고발하기 위한 시도”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경수미 씨는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물고기를 통해 자기만의 삶의 방법으로 현실에서 위안을 찾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았다. 나무에 혼합재료로 표현했으며, 먹의 자연스런 농담과 여백으로 다양한 모습을 그려냈다.
문의 대안공간 눈 031-244-451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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