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화장품, 엄마가 골라주세요

지역내일 2009-03-27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거울 보는 횟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호르몬 변화와 함께 달라진 외모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아이, 이젠 청소년 전용 화장품으로
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화장품을 사용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 그저 로션 하나에 의지해 맨 얼굴로 학창시절을 보냈던 40~50대의 부모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백화점에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겨냥한 화장품이 진열되고 불티나게 팔리는 시대이다. 그러니 아이들더러 대책 없이 고르게 할 게 아니라 이젠 부모가 잘 알아보고 골라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잘못된 피부 관리, 평생 갈 수도
개운동에 사는 김숙자(46·주부)씨는 “아직 학생이라 화장품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썼다”며 “어느 날 울긋불긋해져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아이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김씨 본인도 얼굴 군데군데 남아있는 여드름 자국으로 심하게 맘 고생한 기억이 있는 터라 부랴부랴 청소년 전용 화장품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아이가 쓸 것이어서 순한 재료로 만들어진 마임의 기초제품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마임의 기초제품을 5개월째 사용하고 있다는 손주희(16·원여중)양은 “스킨과 로션만 쓰다가 마임의 비비크림을 같이 쓰게 되었는데 친구들은 제가 비비크림 바르는 줄 몰라요”라며 웃는다.

마임의 비비크림 W, 자외선 차단과 피부보정 기능까지
예민하고 여린 피부의 청소년을 위해 나온 마임의 제품은 스킨, 젤, 클렌저, 비비크림 4가지가 있는데 자연친화적인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겨냥해 나온 ‘BB크림 W’는 기존제품과 달리 무척 순하며 밀착력 또한 높다. 피부 톤에 맞춰 자연스럽게 보정되니 남성들도 종종 찾는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 피부가 몸살을 앓는다. 이런 때일수록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선택이 중요하다. 10대라는 이유만으로 맨 얼굴을 자외선 아래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젠 우리 아이가 자외선을 비롯한 각종 공해로부터 건강하게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맞는 청소년 전용 화장품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761-8330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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