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조립품 가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구 시장에서 친환경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IY 목공가구가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가구로 다가서고 있다.
DIY 목공가구가 일반 가구와는 다른 원목을 사용하며 마감 역시 친환경 마감제로 마무리 되어 금방 만들어 집안에 들여놔도 일반 가구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나 냄새 등 환경적인 문제가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고 색상과 크기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집에 딱 맞는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인 어린이집, 아동복 판매점, 소아병원 등에서 원목을 사용한 가구들을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꾸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DIY 가구제작에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
생활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목재의 경우 조립 가공과 페인팅 작업 시 번거로움이 없어야 하고 나무면이 깨끗해 초보자도 쉽게 가구를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집성원목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집성원목은 대부분이 수입산인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집성원목은 소나무 종류로 레드파인,스프러스, 브라질산 미송 등이다. 하드우드 종류로는 애쉬, 월넛, 메일플 등이 있다.
DIY 가구제작용 페인트
친환경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구 제작용 페인트 역시 친환경페인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유성계열의 페인트와는 달리 수성계열이 대부분인 친환경 페인트는 환경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되어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 색상도 다양해 가구를 만든 후 칠하는 페인트 색깔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종류로는 수용성 파스텔류와 수용성 아크릴류, 그리고 요즘 인기있는 밀크페인트와 워싱페인트 등이 있다.
마감제 역시 수용성 친환경제를 사용하므로 조립에서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가구
아이들 방을 꾸미기 위해서는 성별이나 아이의 성향에 따라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 가구는 단순한 디자인이 좋고 아이가 커감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면 오래도록 쓸 수 있기 때문에 DIY 주문원목가구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방 하나에 여러 가지 기능을 모두 담을 계획이라면 가구 하나하나 배치와 디자인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학습 공간과 놀이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아이들 방에 벙커형 공간을 만들어 위쪽과 아래쪽을 분리해 각각의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래 부분은 서랍장이나 책장, 책상 등을 두어 수납 공간, 학습 공간, 놀이 공간을 마련해 주고 위쪽 부분은 침실을 만들면 작은 공간을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제공 : 내가 만든 가구 전진희 대표
문의 : 74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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