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문화놀이 공간 - 키즈카페 어린왕자
동화 같이 신기한 놀이터, 어린왕자
다양한 놀이시설과 우아한 레스토랑이 합쳐진 복합 문화공간
지역내일
2009-03-24
(수정 2009-03-24 오전 8:23:43)
공주방에서 여러 드레스를 입어보는 아이들
요즘 키즈카페의 인기로 해운대가 뜨겁다. 타지역에서도 키즈카페가 많은 해운대까지 찾아오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엄마 마음도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벌써 입소문이 퍼져 카페모임, 생일파티를 위해 엄마들과 아이들이 몰려 들고 있다.
이번에는 2008년 11월에 오픈한 프리미엄 키즈카페 ‘어린왕자’를 찾아보았다. 150여 평 규모의 시설에 고급 키즈 레스토랑으로 신시가지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주차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벌집방과 여러 놀이시설
진기한 놀이시설에 아이들 마음 사로잡아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기한 놀이시설에 엄마들의 마음을 먼저 꽉 잡는다. 거기다 보육교사들이 배치되어 놀이활동을 도와주니 엄마들은 카페테리아에서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별세계가 엄마에게는 자유시간이 맘껏 주어진다.
무엇보다 ‘어린왕자’의 놀이시설은 새롭다. 4~8세 놀이시설인 미니기차 볼대포 정글짐, 2~4세 놀이시설인 벌집놀이방 개미집놀이방 원목놀이성 블록방 공주드레스방 등 100여 종 이상의 장난감을 갖춘 토들러존, 그리고 1~2세를 위한 소프트플레이 시스템 곰돌이회전판 등을 갖춘 영아존이 있다. 진기한 놀이시설에 엄마도 잠시 그 속에서 함께 놀고 싶어진다. 그러나 동굴처럼 기어들어가는 숨겨진 놀이공간이 많아 아이들만의 세상이다. 하지만 구석구석 CCTV가 있어 아이 걱정도 그만.
어머니들을 위한 시설로는 편안한 소파를 갖춘 120석 규모의 카페테리아, 수유실, 북카페, PC존 등이 있다. 두 개의 파티룸과 미니룸이 있어 생일파티, 돌잔치 등 각종 모임에 제격이다.
벌집방과 여러 놀이시설
편안한 식사에 깊이가 다른 커피까지
그리고 ‘어린왕자’의 커피 맛이 일품이다. 이태리제 수제 커피머신이 있어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을 음미해 볼 수 있다.
메뉴에는 스파게티, 스테이크, 볶음밥 등이 있는데 인원이 많으면 스페셜 셋트메뉴를 시키는 것이 더 저렴하다. 식사뿐 아니라 와인과 맥주도 있어 잠깐 분위기를 즐길 수도!!
생일파티는 A코스가 1인당 2만원, B코스가 1인당 2만5천원이다. 입장료는 기본 2시간에 어린이만 6,000원이고 유기농 음료가 제공된다. 오전에는 1,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여러 놀이시설 중에도 여자 어린이들에게는 공주방(드레스룸)이 단연 인기이다. 여기 저기 백설 공주와 요술쟁이들이 뛰어 놀고 밥을 먹는 모습도 진풍경이다.
그리고 벌집방이 아주 특이한 공간이다. 좁은 곳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벌집 속을 이동하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행복한 표정이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의 새로운 문화 공간이다. 해운대 지역 여러 키즈카페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여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해 본다.
문의:(051)702-9595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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