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고랭지 경사전 토양유실 방지에 효과가 높으면서도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는 1석 2조의 고급 산나물인 ''눈개승마''를 선발하여 올해 강릉 태백 홍천 등 7개 시·군 15ha에 시범 보급하였다.
눈개승마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흙탕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농가소득도 보전할 수 있는 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화작물시험장 평창분소 김종환 농업연구사에 따르면 눈개승마는 다른 작물에 비하여 엽면적 비율이 높아 피복효과가 크고 가는 뿌리가 무수히 발생하여 토양에 넓고 깊게 뻗어나가 고랭지배추 밭에 비하여 토양유실을 70% 이상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가 가능하여 밭 경운 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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