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유엔 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이하 스텝재단)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현지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립중앙도서관 및 송파구청의 후원으로 조성된 5개 도서관에는 각각 현지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된 책과 영어로 번역된 한국동화책 등 도서 3000권 이상을 비롯해, 책장, 원탁, 의자, 사서용 책걸상 세트 등 가구와 문구류, 축구공, 구급상자, 교육용 포스터 등이 구비됐다.
모잠비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개관식은 한국시간 3월3월 오전 보아네 올림프아프리카 센터에서 개최됐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잠비크 교육부 장관, 차관 및 관광부 차관, 체육부 차관 등 해당지역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모잠비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보아네와 시모이우의 올림프아프리카 센터 및 수도 마푸토 내외의 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최근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아직 빈곤선 이하 인구 비율이 70%에 이르는 등 UN이 지정한 극빈국가에 해당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기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구의 절반이 넘는 문맹인구를 감소시키고 개발 및 빈곤퇴치 의지 함양에 기여함으로써 인적자원 개발에 일조할 전망이다. 더불어 모잠비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집행이사국으로서 UNWT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한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된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저개발국에 소규모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 3월 현재까지 가나, 에티오피아, 베트남, 탄자니아, 중국 등에 47개 도서관이 조성되었으며, 올해에는 이번 모잠비크 사업을 시초로 베냉,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최극빈 지역에 추가로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엔의 특별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중 하나인 빈곤퇴치를 실현하기 위해 스텝재단 설립을 추진했고,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재단 본부 유치 노력으로 2005년11월, UNWTO 총회에서 15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출범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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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개관식은 한국시간 3월3월 오전 보아네 올림프아프리카 센터에서 개최됐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잠비크 교육부 장관, 차관 및 관광부 차관, 체육부 차관 등 해당지역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모잠비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보아네와 시모이우의 올림프아프리카 센터 및 수도 마푸토 내외의 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최근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아직 빈곤선 이하 인구 비율이 70%에 이르는 등 UN이 지정한 극빈국가에 해당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기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구의 절반이 넘는 문맹인구를 감소시키고 개발 및 빈곤퇴치 의지 함양에 기여함으로써 인적자원 개발에 일조할 전망이다. 더불어 모잠비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집행이사국으로서 UNWT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한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된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저개발국에 소규모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 3월 현재까지 가나, 에티오피아, 베트남, 탄자니아, 중국 등에 47개 도서관이 조성되었으며, 올해에는 이번 모잠비크 사업을 시초로 베냉,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최극빈 지역에 추가로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엔의 특별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중 하나인 빈곤퇴치를 실현하기 위해 스텝재단 설립을 추진했고,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재단 본부 유치 노력으로 2005년11월, UNWTO 총회에서 15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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